시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현장 의견 반영 정책 수립

 

이용섭 시장,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월 25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 뒤 황영성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20대 문화 정책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특별 주간을 거쳐 수렴한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발표했다.

‘함께 참여’, ‘함께 실현’, ‘함께 누림’, ‘함께 번영’, ‘함께 포용’을 핵심 가치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취지다.

정책 추진 상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문화경제부시장실 개방의 날’을 운영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5월부터는 광주 문화재단, 보조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분야 보조사업 개선 협업팀을 운영했다.

보조사업 정산 간소화 방안, 청년 예술인 지원확대 방안, 문화예술 단계별 맞춤형 지원대책 등을 논의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동구, 광주 관광재단, 미술관 등과 함께 실무팀을 구성해 무등산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예술단체의 공연영상, 문화행사, 문화일자리, 문화예술자원 등 광주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이 언제든지 의견을 올릴 수 있는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합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정책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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