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부정적 인신 개선 노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생명나눔 문화확산 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개최하는 등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생명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국민의 건강·복지 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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