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사 38개 과제 선정
2024년까지 115억 투입

 

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최근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임상의와 기업이 연계해 AI헬스케어의료기기 관련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개발, 인허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의 고도화와 광주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고도화사업은 모두 44개사 66건이 접수돼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29개사를 선정, 38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1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기업은 ▲(비)임상 유효성·안전성 평가 ▲임상의 기술지도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도화 ▲사업화 아이템 발굴 ▲사업화 촉진활동 ▲임상/인·허가 컨설팅 ▲국내외 인증 ▲전임상·유효성·적합성 평가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 조형호 센터장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에서 요구되는 AI기술과 의료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의료인-개발자 간 기술적 협업을 통해 의료인 주도형 AI기반 의료기기 제품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오는 4월께 2차 모집 공고를 통해 기술지도와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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