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패러다임 변화 의견 교류

 

최근 진해된 의료관광전문가 심포지엄 현장. /조선대병원 제공
최근 진해된 의료관광전문가 심포지엄 현장.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은 최근 광주 라마다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지속가능한 의료관광전략’ 이라는 주제로 의료관광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외국인환자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 보건의료·보건산업 종사자, 시·도 해외의료 담당자, 유치사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의료관광서비스 제공 촉진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의료관광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2022년도 외국인환자유치 우수사례’를 주제로 최지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경쟁전략(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ntroduction of Medical Tourism in Thailand(Aye Mya Swe 범룽랏병원 국제조정의사) ▲유치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 전략(김도균 굿메디코리아 대표이사) ▲조직 내 협업 및 갈등관리를 위한 세대 공감 소통(임지선 가치공감컨설팅 대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나아가야 할 방향, 유치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 협력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의료관광산업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역 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강화사업’ 수행기관인 조선대병원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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