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미래 의료환경 대응 방안 모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연구단 심포지엄이 최근 개최된 정용연 병원장(사진 가운데)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연구단 심포지엄이 최근 개최된 정용연 병원장(사진 가운데)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와 급변하는 미래 의료환경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 활동 방향 설정 및 각계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고찰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발표 및 토의, 활동 계획 발표, 자문위원 위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용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 AI기반 바이오 융합연구 분야 및 미래형 암 전문병원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본 행사는 2개의 세션별로 바이오메디컬 영역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범희승 자문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세션 1부에서는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R&D와 의료벤처 성장판으로서 암병원의 역할)과 한원식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20년), 김열홍 ㈜유한양행 R&D 사장(유한양행의 신약개발 현황),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면역항암제 개발 동향)이 발제를 맡았다.

세션 2부는 강대희 미래의료연구단장이 좌장을 맡고 고광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지역 기반의 암 예방관리와 디지털 바이오헬스), 남병호 ㈜헤링스 대표(암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씨어스 테크놀로지 개발사례 소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카카오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제했다.

강 단장은 미래의료분야의 다양한 이슈 논의 및 미래의료 비전 수립, 미래의료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진료 및 연구방안 수립, 미래의료 신사업 투자 및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은 자문위원장에 범희승 화순군립요양병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김열홍 유한양행 R&D 전담사장 ▲한원식 서울의대 교수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남병호 헤링스 대표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이승환 서울의대 교수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고광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조헌영 전남대 교수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한종수 분단서울대병원 교수 ▲이진한 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을 임명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