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가족 교육’ 등 다채 프로그램 운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과 함께 광주전남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한마음 여름 캠프’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과 함께 광주전남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한마음 여름 캠프’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최근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한마음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 여름 캠프’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환우와 가족들의 심리 및 사회적인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회 복귀를 위한 교육을 통해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후원단체 및 자원봉사자와의 결연의 기회를 갖고자 펼쳐졌다.

이번 캠프에는 소아암 환우와 가족 130명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0명, 현대삼호중공업 사랑이 있는 푸른세상·병원학교·광주전남부모회 등 후원단체 및 자원봉사자 40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소아암 가족 교육’, 물놀이, 레크레이션, 촛불의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환아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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