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간 몽골 헨티종합병원 방문
현지인 700여 명 진료·병원 5곳 업무협약

 

최근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이 몽골을 찾아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5박 7일간 몽골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몽골 헨티종합병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약 400㎞ 떨어진 곳이다.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정성 담긴 나눔의료를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했다.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32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700여 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됐다.

진료활동 이외에도 ▲나무심기 봉사활동 ▲영양제, 파스, 식료품 등 전달 ▲현지 병원 등 5곳 업무협약 체결(헨티종합병원, 헨티도청, 국립제2병원, 인터메드병원, 몽골국립의대병원)도 했다.

의료봉사단장인 임동훈 부원장은 “이번 몽골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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