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목포신항만운영회사 관계자(왼쪽)가 영암군 운곡장학금 1천500만 원을 영암군에 지정 기탁하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HL목포신항만운영이 지난 15일 추석을 앞두고 영암군청을 찾아 운곡장학금 1,500만 원을 영암군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은 고(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호를 딴 운곡(雲谷)장학금을 2019년부터 운영하며, 영암군 저소득층 자녀 지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매년 나눔에 나서준 HL목포신항만운영의 지역사랑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3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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