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개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제공
매출 45억원·124명 신규 고용창출
정부 R&D 지원사업에 38건 선정도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미래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 성과홍보회’를 열었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27일 광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미래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 성과홍보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홍보회는 관련사업에 참여한 광주시 유망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추진실적 보고, 참여기업 지원 성과 공유, 차년도 사업 추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상의는 올해 69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신산업 진출 집중컨설팅,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해 124명이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사무관리직 35명(28.2%), 연구직 34명(27.4%), 전문기술직 40명(32.3%) 생산직 13명(10.5%), 서비스영업직 2명(1.6%)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한 직간접 매출액은 약 45억원으로 파악됐다. 8건의 특허출원과 28건(264억원)의 계약이 체결됐다. R&D 등 정부와 유관기관 지원사업에 38건(19억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창주 ㈜아이테크 대표이사는 “광주상의 미래신산업 진출 집중컨설팅, 피보팅 사업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수면캡슐과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버스 탑승번호 표시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R&D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 출원 2건, 구매계약 체결 3건, 신규채용 2명, 광주시 실증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지역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요발굴, 현황진단, 집중컨설팅, 기업지원, 거버넌스 운영 등 5단계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도 지역기업의 미래신산업 진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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