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관계·경제인 등 400명 참석
경제위기 극복·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역 발전·지역경제 새로운 도약 다짐

 

광주상의 신년인사회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열어 갑진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광주·전남지역 발전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국회의원, 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상호 간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정 회장, 강 시장, 박 부지사의 신년사에 이어 건배 제의, 다과·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사하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광주 핵심사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신규 지정되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기차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광주가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며 “새해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광주·전남 지역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대유위니아 그룹 여파 등으로 기업중단 위기 등 큰 위기도 있었지만 복합쇼핑몰 3종세트가 본 궤도에 올랐고, 군공항 이전 문제도 전남도와 합의로 큰 진전을 보였다”며 “올해는 작년에 지정받은 소부장특화단지와 미래차국가산단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차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작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 등 국내·외 행사들이 역대급 흥행과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도 잇따라 성사됐다”며 “올해는 에너지 국가산단, 혁신산단과 연계한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가 한층 가속화되고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초대형 국가과학연구시설까지 들어서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건배 제의와 함께 환담이 이어졌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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