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5회 연속

 

다사랑병원 전경. /다사랑병원 제공

다사랑의료재단 광주다사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알코올치료 전문병원에 5회 연속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5기 1차년도(2024~2026년) 전문병원 지정 신청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광주다사랑병원을 포함한 전국 94개 의료기관을 지정병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전문병원 지정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전문병원은 특정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의 지정기준에 대해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한다.

광주다사랑병원은 전국 알코올분야 7곳 전문병원 중 호남에선 유일하게 5회 연속 선정됐다.

다사랑의료재단 신재정 이사장은 “많은 알코올중독자들이 제대로 치료받고 있지 못하고 정신병원서 겨우 해독 치료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광주다사랑병원은 호남지역 유일 알코올 중독 치료전문병원으로서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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