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길작은도서관,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순천 별빛나루도서관, 사곡지역아동센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등 5곳에 400권씩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지역 독서문화취약 기관 5곳에 각각 400권씩 총 2천권의 도서를 기증했다./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지역 독서문화취약 기관 5곳에 각각 400권씩 총 2천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맺은 ‘독서인문교육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도서기증이 필요한 기관의 희망 신청을 받아 곡성 길작은도서관, 죽곡농민열린도서관, 순천 별빛나루도서관, 사곡지역아동센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등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기증된 2천권의 도서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방과 후 돌봄교실’과 ‘마을 작은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박준 전남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독서문화취약지역에 희망 도서를 기증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하며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별 독서인문교육 업무협약을 맺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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