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52병동 새 단장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2병동(5층 제2병동)을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병동 새 단장 기념식에는 정용연 병원장, 김인영 진료처장, 지영운 사무국장, 조성범 기획실장 등이 참여해 리모델링 완료를 자축했다.

52병동은 감염병 등의 예방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병실 내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벽과 바닥, 천장 등 내부 마감재가 교체됐다.

특히,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인실에도 환자 개인별 냉장고가 설치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 중심 병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21병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병동 새 단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은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

52병동 새 단장 공사를 시작하기 전 병상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2병동 1구간 16병상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최근에는 39병상 공사도 모두 완료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입원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쳐, 더욱더 신뢰하고 사랑받는 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