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전남 남성 후보 33명 중 4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남 10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 36명 가운데 병역 대상인 남성은 모두 33명이다.

여수시갑(1명),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2명) 등 2곳을 빼면 8개 선거구에서 여성 후보가 없었다.

남성 후보 가운데 여수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 나주시화순군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같은 선거구의 진보당 안주용 후보는 수형으로 소집 면제됐다.

영암군무안군신안군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는 장기 대기로 소집 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전남 후보는 남성 42명 중 8명(19%)이었지만, 이번에는 12.1%로 떨어졌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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