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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 동부권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잡음이 변수다. 여전히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당초 전략공천을 포기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경선 끝에 서동용 현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권 후보는 본선에서 이 지역 재선(20대 순천 무소속, 19대 순천·곡성 새누리당 당선) 출신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벽을 넘어야 한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까지 가세할 경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경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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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약속해 의대 설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러나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유치엔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우선 단일 대학 건립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김영록 전남지사의 국립 의대 신설 건의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 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사설
남도일보
2024.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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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후보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올드보이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이 13일 발표한 경선지역구 투표 결과, 여수갑은 현역인 주철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에게 패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각각 16·17일 결선을 치른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서 의원과 신 의원은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정치적 명운이 갈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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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경선 결과 승복은 매우 바람직하다. 만약 재심 신청이나 불복 등으로 ‘경선 후폭풍’이 불 경우 민주당 텃밭 민심 이반과 함께 전국 선거 판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산을의 강성 친명(親이재명)인 민형배 의원만 살아남고 나머지 현역 7명(비례대표 포함)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비운의 주인공은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서구갑 송갑석, 서구을 김경만(비례대표),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광산갑 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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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광주 총선이 4년전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변이 없으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1대는 민생당에서 민주당으로, 22대는 민주당끼리 금배지가 넘어간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현역 의원 대폭 물갈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으나 초선 중심으로는 당내에서 호남정치 복원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민주당 광주 경선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선에 도전한 비명계 송갑석 현역 의원을 물리친 서구갑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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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통합 추진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방소멸과 대학 위기 현실에서 70년간 도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목포해양대가 지역과의 동반성장보다는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을 모색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 대학 모두의 불행이기 때문이다.인천대는 공식적으로 목포해양대와 통합을 논의한 적이 없다는 공문을 인천대 총학생회에 전달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반면, 목포해양대는 학령위기 감소에 따른 대학의 존립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래생존전략으로 인천대와의 협력 및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최근 교수와 직
사설
남도일보
2024.03.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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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인 전남 섬지역 공중보건의사(공보의)까지 도시지역으로 파견되면서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조치지만 섬 등 의료취약지역 의료공백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전공의 미복귀 장기화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등 158명이 의료인력 부족 병원 20곳에 차출됐다. 전남지역 공보의 23명도 서울과 광주, 충북 등 도시지역 병원으로 한 달간 파견됐다. 파견 공보의는 전남 전체 공보의
사설
남도일보
2024.03.1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