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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이던 선박블럭 등 초대형 화물 운반 특수차량의 한 종류인 모듈트레일러의 합법 운행이 가능해 졌다. 영암군은 모듈트레일러의 경우‘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안전기준 규제 개선으로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찰과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조건으로 합법 운행이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불산단에서 블록 운송업을 하고 있는 A사는 지난 5일 너비 3m, 총중량 204t에 해당하는 모듈트레일러 등 모두 11대의 차량등록을 마치고 영암군에 운행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영암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특수차량 등록 규제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대불산단의 특수한 여건을 감안, 무등록 특수차량에 대해 운행시간대와 구간을 정해 한정 운행토록 하는 등 불법운행을 사실상 묵인해 온 상태였다. 군은 이번 관련 규정 개정으로 특수차량 중 모듈트레일러는 등록이 가능해져 운행허가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공장 구내에서만 운행토록 하고 모듈트레일러는 자동차 등록을 거쳐 공로 운행시 허가를 받아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야간 반사띠 부착, 운행노선·운행시간 준수 등 안전운행 확보와 함께 교량 하중 초과차량에 대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불산단내 블록 운송업체는 6개 업체로 영업용 대형 특수차량 30여대를 보유하고 인근 대불항 또는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조선블록을 운송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안전기준 완화 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트랜스포터 특수차량에 대해서도 등록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규제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모듈트레일러(Module Trailer) 초대형 중량물의 운송을 위해 단독으로 또는 2대상을 조합, 수십 개의 바퀴를 부착 하중을 골고루 분산하기 위한 장치를 갖춘 특수 자동차(1대의 총 중량은 보통 204t)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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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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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서울 인사동에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김일태 군수, 신락현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 이종대 재경향우회장 등 100여명은 지난주말 화려한 백제의상을 입고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1600여년 전 왕인박사가 도일하는 역사적 현장을 재현한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니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천자문 맞추기, 백제의상 포토존, 영암사진전과 영암관광기념품 및 우수 농·특산물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인사동을 찾은 내외국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군은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올해 영암왕인박사축제를 대언론 홍보와 미니홈피 운영, UCC공모전, 인터넷 이벤트 등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으로 국내·외 상춘객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 계획이다. 영암왕인박사축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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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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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최근 말썽이 일고 있는 위생매립장 주변마을 지원사업 배경과 관련 시의 입장을 밝혔다. 10일 목포시는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223억원을 투자해 2004년 말까지 목포·무안·영암군 3개 시·군이 10년 동안 사용하기 위해 광역위생매립장으로 조성했으나, 무안군과 영암군은 매립장 조성비 부담을 이유로 매립장 사용계획을 철회하고, 목포시만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쓰레기 감량과 자원화 정책으로 쓰레기 종량제 실시, 건설폐기물 매립장 반입금지, 쓰레기 재활용시설 확대 등 제도적 개선으로 매립량이 감소 돼 당초 사용기간인 2004년말까지 총 매립용량의 48%만 매립하게 됐다. 또 지난 2005년 1월초 매립장 주변 5개마을 주민 120여명이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에 따른 보상으로, 가구당 5천만원이라는 과도한 현금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목포시와 시민의 시급한 현안문제로 떠올랐다고 시는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립장의 쓰레기매립이 완료될 때까지 평온하게 사용하는 조건으로 매년 50여만원씩을 지원해 왔던 것을 1가구당 857만원을 일시불로 지원하기로 협약서를 체결, 총 315가구에 27억여원을 지원하도록 협의 했다. 또 시는 보상에서 누락된 일부 대상자로부터 계속된 민원과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잔여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요구해 반복된 쓰레기 반입저지와 고질적인 민원해소를 위해 6가구를 공개 지원하게 됐으며 잔여 6가구분은 주민지원기금으로 공식 적립, 활용토록 했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환경에너지센터(소각시설) 부지가 변경된 이유는 지난 2006년 8월 29일 주민설명회 결과, 주민들이 후보지 변경을 공동으로 요청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지타당성, 원활한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난해 6월 4일 입지를 변경, 결정·고시했으나 대양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사업지구내에 포함돼 있어 재검토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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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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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초자료수집 등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를 위해 관내 구림초등학교 외 5개교에 대해 총사업비 8억여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격상 전문성과 경험 등이 요구되며 특히 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는 사업으로써 경찰서, 교육청, 지역주민,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관리공단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에 착공해 올 하반기 이전에 사업완료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앞 쾌적한 환경은 물론 어린이들을 보호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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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adonews.com
200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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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도포면지역이 전남도의 친환경 농업 선도 읍·면지역으로 선정됐다. 도포면은 친환경인증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30%이상 차지할 만큼 친환경 농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금정면에 이어 올해 도포면이 친환경농업 선도읍·면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청정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포면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의지와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손 꼽히고 있다. 한편 군은 올 친환경 인증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26%인 6천㏊로 확대했다. 군은 4천100㏊의 친환경농업 쌀 생산단지에 37억원,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18억2천만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2억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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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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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오랫동안 친선교류를 이어왔던 일본 히라카타시(枚方市)와 ‘우호도시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일본 히라카타시 시민회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라카타시제시행 제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조인식은 양 도시를 대표해 시장·군수의 의정서 서명과 시·군기 교환,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 히라카타시는 오사카부 북동부의 교토와 나라의 경계에 위치한 인구 40만명의 오사카부 4대 도시의 하나이며 왕인박사의 묘(오사카부 사적 제13호)가 있는 곳이다. 히라카타시와 왕인박사를 매개로 한 민간차원의 교류는 꾸준히 이뤄져 왔으며, 영암군은 지난 1990년 8월 영암군수가 왕인총 성묘단을 이끌고 방문한 것이 행정교류의 시작이었다.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매년 왕인문화축제 초청과 히라카타시 왕인묘전제 참배와 시민도예전 참가 등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우호도시 조인식을 계기로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교류의 범위를 확대·발전시키고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내달 5일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 다케우치 오사무 히라카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히라카타시 방문단이 방문해 우호도시 제휴 조인식 선포와 의정서 교환, 한·일 상생 프로젝트-왕인천자문떡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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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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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신북면 전댓들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신북면 전댓들권역이 농림부 공모사업인 2008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곳을 농촌 정주공간으로 조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댓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림부에서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와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권역단위의 상향식 추진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 이번 농촌마을종합개발 대상지 선정으로 신북 전댓들권역은 3~5년간 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획기적인 지역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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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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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등에 60억원을 집중 투자, FTA 개방 파고를 헤쳐 나가기로 했다. 군은 풍요와 희망의 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세부계획을 수립,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았다. 군은 이어 현지평가와 농정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예특작지원사업은 시설원예·과수 경쟁력제고·소득전략품목 육성 등 24개 사업에 60억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시설원예지원사업의 경우 수급불안 채소류의 작목전환사업, 원예작물생산 인프라구축, 환경친화형 시설원예농업, 비닐하우스 시설개선지원, 비닐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과수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영암 배·감·무화과 등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과수원 정비,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한다. 군은 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생산과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는 인삼 생산기반 확충 등 환경친화형 소득 작목 전략품목 육성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FTA 협상 가속화로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선진지 벤치마킹과 친환경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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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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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82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위원회’가 부착한 현수막 대부분이 고의적으로 훼손 돼 영암군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17일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영암지역의 수역과 항만시설이 현재까지도 목포항으로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자 군의 위상강화를 위해 지난달 하순 영암군 관내 11개 읍·면에 60여개의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현수막을 부착 했다. 그러나 영암군민들의 영암항 주권 찾기를 방해하기 위한 일부 세력으로 추정되는 누군가 고의적으로 현수막 50여개 가량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영암군민들은 “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영암군민의 이름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위원회’는 ‘영암항’을 분리해 달라는 건의서를 지난달 17일 대통령인수위원회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에 건의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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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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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대불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는 영산강 하구둑의 교통 체증이 올 연말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출퇴근 때 심각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하구둑 인근 도로의 신호와 도로 체계를 개선하고 중앙 분리대 철거 등을 골자로 한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 사업이 끝나는 연말께부터 교통 체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개선 대책을 보면 출·퇴근 때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사거리의 경우 하당 신도심에서 광주 방향과 옥암지구에서 영암 방향의 좌회전을 금지하며 사거리에 설치된 횡단보도는 뒤쪽으로 옮기고 영암에서 하당 쪽 좌회전 차로와 옥암 쪽 우회전 차로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특히 하굿둑 도로의 중앙 분리대와 전남도청에서 청호시장까지 중앙 분리대도 구간 별로 철거해 좌회전 대기 차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 산단 근로자들이 출퇴근 때 일시에 몰리면서 2㎞ 정도를 통과하는데 30~40분이 걸리는 등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정체는 60~88%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신호 체계 개선은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고 밝혔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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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8.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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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가스(LNG)가 공급되지 않은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지난 12일 천연가스가 첫 공급됐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 선박블럭과 기자재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총 323개 업체가 입주해 이 가운데 211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그러나 기반시설인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보워터코리아 등 벙커C유 사용업체들이 연료비와 유지관리비 부담과중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건의했다. 지난해 영암군과 전남도가 목포도시가스,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 지난해 8월부터 목포도시가스공사에서 외국인 전용단지 등 대불산단 10.5㎞에 대해 공사를 발주해 올해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대불산단은 이번 천연가스 공급으로 연간 50여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은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도 벙커C유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들어 산단 주변 환경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과 안전성면에서 우수하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해 지원조례 제정 등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도시가스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부터 2010까지 삼호읍 소재지와 현대삼호중공업 구간 12.0㎞에 65억원을 투자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호읍 일원의 입주중이거나 건설·계획 중인 아파트 9천66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이 완료되면 연간 25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도시기반 시설확충으로 건설경기 붐이 일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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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새해를 맞아 700여 명의 전 공직자가 도서기증 운동을 벌여 3천여 권의 도서를 모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서 생활화를 위해 김일태 영암군수가 제안해 이뤄졌으며 전 공직자들이 자발적 참여해 모은 도서는 영암도서관에 기증됐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공직자 도서기증 운동을 연중 벌이고 공직자로부터 시작했던 도서기증 운동을 자발적인 군민운동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아와 책을 읽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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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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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지방행정혁신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5년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행자부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 대통령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국무총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원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지방행정혁신평가는 혁신역량(30%)과 혁신과제(50%), 혁신체감도(20%) 등 3개 부문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행정혁신계획과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도입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150여명의 대학교수들로 평가단을 구성 On-line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혁신체감도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김준광 총무과장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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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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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의 대형 민자 사업인 조선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오는 5월 착공된다. 군은 민자 사업자인 ㈜TKS가 홍농읍 칠곡리의 농공단지 부지 6만 6천㎡에 200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선소를 착공키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비 557억 원이 투입되는 칠곡 농공단지 조선소에서는 3만∼5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일반 화물선을 연간 12척씩 건조할 예정이다. 군은 조선소 건립을 계기로 고용 창출과 함께 인구 유입이 늘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선소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1년부터는 1천5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이에 따라 약 4천5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근 영암군 대불산단의 선박 블록 제작 외주업체 일부를 칠곡 농공단지로 유치할 경우 1천100명 이상의 인구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조산산업단지 사업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환경성 검토와 농공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5월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
영암
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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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목포공항 비행 안전구역 재조정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관련 기관 등에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영암군은 건의문를 통해 “목포공항은 지난 해 4월 군용항공기지 관련법 개정 공포로 비행 안전 제 4, 5구역에서 삼포리와 용당리 일부 지역이 해제되면서 건축물 고도 제한을 받지 않아 건축경기 및 조선산업 혁신 클러스터(cluster)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새로운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은 특히 “목포공항이 지원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 작전기지 및 비상활주로로 신규 지정되고 비행안전 구역 중 제 3구역은 확장돼 해안에 접한 삼호읍 용당 지역에 계획 중인 2개소의 신규 조선 관련 산업단지 예정 지역과 현대삼호중공업의 3 도크 신설 및 안벽 증설 예정지구가 비상 활주로의 비행안전 제 3구역에 포함됨으로써 개발계획이 전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군은 “비상 활주로를 목포공항에 지정하지 않아도 인근 나주지역에 비상 활주로 1개소가 지정돼 있고 비상시 인근 무안국제공항이 비상 활주로의 역할을 대행할 수 있다”면서 “헬기전용 작전기지로만 사용하고 비상활주로는 해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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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署, 치안성과 향상 워크숍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28일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지구대장·파출소장, 혁신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07년도 각 기능별로 추진했던 과제 등을 분석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우수과제는 2008년에도 계속 추진키로 했으며, 또 2008년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경찰은 지난해 ‘이륜자동차 고령운전자 결연제’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수사민원 애프터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 강·절도 사범 집중 검거 활동 전개,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청 관내 21개 경찰서중 2007년 치안성과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전남지방경찰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찬명 서장은 “지난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얻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설 명절 응급환자 진료대책 마련 전남 영암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병·의원,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총 63개소에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년에 비해 긴 관계로 집단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영암 김병원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주민 의료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권역별로 관내 의사회·약사회와 협의 후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공공보건기관에 하루씩 의무적으로 진료토록 일정을 조정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영암군보건소에서는 전 직원들이 ‘주민건강이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치단결해 2007년도 전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시상 받은바 있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목포시, 설명절 복지시설 위문 전남 목포시가 설명절을 맞아 홀로사는 노인·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2천93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6개소를 위문한다. 목포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유 대명절 설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보훈단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목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천935세대에게 우리지역 생산품인 참치셋트·맛김·쌀 등을 지원하고, 목포아동원 등 36개 사회복지시설에는 소고기·참치셋트·맛김·재래시장 상품권 등 선호물품을 전달 위문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고유가 등으로 경제가 어렵겠지만 오는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나눔 문화가 확산돼 모든 사람이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
영암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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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23일 “영암군 82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가 영암항을 목포항에서 분리·지정해 줄 것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건의서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중대한 책무”라고 지적하며 “빠른 시일내 ‘영암항’이 목포항에서 분리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또 “지난 1998년부터 당진항 명칭문제 변경시 정치논리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지연시킴으로써 행정과 국력낭비 가중시켰다”며 “새 정부에서 영암부두를 목포항에서 분리해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균형 있는 자치발전을 할 수 있도록 대불부두를 비롯한 영암지역의 6개 부두를 ‘영암항’으로 조기에 명명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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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최근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를 설립했다. 영암교육의 발전교두보가 될 영암군민장학회는 자녀교육 문제로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도시학교와의 실력차이나 교육환경 개선을 물론 명문학교, 인재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장학회 기금조성 목표는 50억원으로, 군민·향우·관내 기업체등의 자발적인 기탁방법으로 장학사업, 명문고 육성, 지역교육발전, 교육시책 발굴 지원사업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재 진행된 인재육성기금은 지난해까지 16년간 대부분 군 출연금으로 50억원이 적립됐지만 그동안 합법적인 장학법인설립이 안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자녀교육을 이유로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우리군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며 “영암군의 발전과 교육선진 1등군을 위해 군민과 향우, 기업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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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정보문화센터 주관으로 학교장 추천과 개별신청을 통해 관내 5개 초등학교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교실은 상황별 도서선택, 독서일기, 독후감상문 작성법, 독서 강좌와 동화 구연 역할극, 환경 관련 신문논술지도, 독서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졌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주는 한편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각 1명씩 수여하게 된다. 또 독서교실을 통해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곳으로 인식된 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활동은 물론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폭넓은 학습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철상 기자 ccs@namdonews.com
2008.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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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사회단체가 대불부두 등 행정구역상 영암에 속해 있는 6개 부두에 대해 ‘영암항’으로 분리를 요구하며 영암주권 찾기에 나섰다. 영암군 82개 사회단체장은 지난10일 군청회의실에서 “목포항내 대불부두 등 6개 부두가 행정구역상 영암군으로 분리돼 있으나 지방자치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목포항이라는 타 자치단체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지역민의 불만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민의 자긍심과 영암의 위상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 속에 급기야 지역사회단체가 ‘영암항 분리 주권 찾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영암 주권 찾기 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의에 나선 것. 추진위는 지난 1968년 항만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영암지역의 수역과 항만 시설이 현재까지도 목포항으로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지역발전과 군민 주권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목포항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영암군민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군의 위상강화를 위해 이 운동을 강력히 전개키로 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암은 세계 5위의 조선전문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과 지난 1989년 대불국가산단이 들어서, 현재는 선박블럭 및 기자재 생산업체의 급격한 입주에 힘입어 이미 99%인 617만㎡가 분양됐다. 이를 발판으로 영암은 현재 환황해권의 조선산업 메카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적의 항만 입지를 갖추고 대불국가산단 공업항 역할을 하고 있는 대불부두를 비롯한 영암군 지역 6개 부두는 행정구역상 분리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독립돼 있어 단일항(무역항)으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06년 기준 목포항 화물 수송량 897만t중 65%인 588만t을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대불국가산단의 가동율 상승과 함께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추진위는 영암과 목포가 균형있는 자치발전을 할 수 있도록 대불부두를 비롯한 영암지역의 6개 부두를 ‘영암항’으로 조기에 분리 지정해 줄 것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청원하는 건의서를 조만간 제출하기로 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2008.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