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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버스 승강장에 ‘레드 존’ 전남 목포시내 버스 승강장에 레드 존(Red Zone)이 설치된다. 목포시는 “교통 사고 위험을 줄이고 버스 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정류장 부근 지역에 레드 존을 시범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레드 존은 버스 정류장을 기점으로 1차로 35∼50m를 붉은색으로 도색해 기존 도로와 버스 승강장을 시각적으로 구분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키로 한 것. 시는 우선 교통량과 불법 주정차가 심한 목포역 광장과, 2호 광장 농협 앞, 목포 MBC 건너편 주변 3곳에 레드 존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버스 정류장 정차시 미끄럼 등으로 인한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레드 존이 설치되면 불법 주정차가 사라져 버스의 원활한 진입과 정확한 승하차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범 설치 후 의견 수렴을 거쳐 앞으로 43개 108개 지역으로 레드 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그림1중앙# ▲무안 낙지골목 원산지표시 교육 전남 무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10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무안읍 낙지골목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목포지원과 협력해 원산지표지제도의 전반적인 내용, 수입 수산물 구별 방법, 지역특산물 원산지 관리 방안, 상인들과의 질의응답,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간담회와 병행해 실시했다. 군은 최근 낙지골목 상가번영회와 합동으로 낙지골목 횟집, 식당 41개소, 재래 5일장 노점상 27개소를 순회하며 원산지표시 지도와 홍보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표시판 56매, 팜플렛 87매를 배부하기도 했다. 무안 정태성 기자 cts@ ▲“수요일엔 가족과 함께 하세요” 전남 영암군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 하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족의 날’은 지난 달 지방 행정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CEO와 함께 하는 총무과 학습활동 과정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전격 실시된 것. 군은 급한 민원 처리나 사무실 보안점검 등을 위해 1시간 정도 유예 시간을 둔 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전 부서의 사무실을 소등하고 컴퓨터 전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만큼은 전 직원이 퇴근 즉시 집으로 달려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가족의 날 운영으로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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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신비의 과일인 무화과와 영암방조제 갈치낚시의 대대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6∼7일 이틀동안 영산호 관광지 및 영암방조제 일원에서 제8회 삼호읍민의날 기념 무화과 축제 및 갈치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무화과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무화과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무화과 무료시식 및 빨리 먹기, 무화과잼 체험, 무화과떡 매치기, 무화과 사진전시회, 무화과 홍보관 운영, 무화과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 이날 영암방조제에서는 제3회 영암군수배 갈치낚시 대회가 개최돼 낚시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축제를 주민소득과 연계 추진토록 하고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 F1대회개최 등을 통해 명실공히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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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공무원들이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하수처리 공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군 수도사업소 김보환(53) 소장 등 직원들이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친, 고효율에 장치비까지 크게 절감하는 획기적인 하수처리 공법(YNPR·Yeong-am Nitrogen & Phosphorus Removal System)’에 대한 타 자치단체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이 크다”고 5일 밝혔다. 특히 7∼8일에는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자체 하수처리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하수처리 특허공법 견학과 함께 하수처리 시설에 관한 워크숍이 열린다. 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4명이 참석, 정부의 하수도 정책 방향과 마을 하수도 실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영암군 하수처리 특허 공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보환 수도사업소장은 “이 공법은 설치하기 쉬운 콘크리트 구조물에 유지관리가 편안한 개방형으로 전기료까지 크게 줄였다”면서 “장치 설비 비용도 50t 처리 기준으로 기존 장비가 1억 5천만원이지만 이 공법은 절반 정도인 7천∼8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워크숍과 현장 방문을 통한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허 공법 도입을 전파하기 위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군내 33개 마을하수처리장 공법이 14가지로 복잡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자체 공법 개발에 나서 특허까지 받았다. 이 공법은 기존의 하수처리장 설비가 밀폐형으로 속이 보이지 않아 처리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많은 단점을 보완, 개방형으로 바꾸고 공기를 물 속에 불어넣는 장치의 하나인 봉산기관과 질산화 미생물 집을 하나로 묶는 일체형으로 만든 것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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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이달부터 ‘왕인박사 체험 여행’을 시작한다. 영암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왕인박사 인물재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천600년전 백제의 우수한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해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당시 일본에 가는 장면을 가·무·악 연행으로 펼치는 초빙극 ‘왕인박사 일본가오!’와 매직 마술쇼, 백제 의상 체험, 왕인학당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왕인박사가 일본에 건너가는 과정을 재현한 연극과 퍼레이드를 펼칠 ‘왕인박사 일본 가오!’는 관광객이 직접 백제 의상을 입고 행렬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왕인학당에서 천자문 교육과 가훈 및 고사성어 써가기, 탁본 찍어가기, 도전 천자문 250계단 오르기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 집중지원 참여 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 체험여행’은 도기 제작 체험, 인공암벽 등반 체험, 자연 생태 체험, 한옥 민박 체험 등 체험 관광과 연계해 운영된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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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와 영암을 잇는 삼학대교 건설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목포시는 3일 “목포시 산정동 삼학도에서 영암 대불항을 잇는 3.11㎞의 삼학대교 건설을 위해 지난 달 초 해양수산부에 예비 타당성 용역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놓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삼학대교가 건설되면 운송거리 단축으로 대불산단을 비롯한 주변 산단 및 항만 화물 차량의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전남도청 주변 남악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영산호 하구둑 국도 2호선(목포∼부산) 6차선 도로가 출·퇴근 시간이면 승용차와 화물차 등으로 심한 정체를 보여 평소보다 30분 이상 더 걸리는 등 심각한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물류비 절감과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삼학대교 건설이 시급하다”면서 “삼학대교 건설 사업이 해양수산부를 거쳐 기획예산처에서 예비 타당성 용역 대상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영암
김상원 기자 ksw@
2007.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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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영암 정보화마을 무화과 따기 전남 영암군 삼호면 무화과정보화마을은 최근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amho.invil.org)를 통해 접수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무화과 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무화과 따기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장을 견학하고 그네타기, 굴렁쇠 돌리기, 널뛰기 등의 전통문화놀이와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무화과농장으로 이동해 ‘신비의 과일’인 무화과 열매를 직접 따서 맛보는 살아있는 농촌체험 시간을 가졌다. ‘무화과따기’ 체험행사는 무화과 축제기간인 9월7∼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오는 9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2년부터 행정자치부 주관 시책사업으로 신북 과수원정보화마을, 삼호 무화과정보화마을, 시종 달보는정보화마을을 구축, 농어촌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해 각종 체험행사를 발굴 운영하고 있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 ▲목포서 ‘평생 학습 축제’ 전남 목포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목포예술회관 일원에서 ‘제2회 평생 학습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식행사에 이어 알림 마당, 배움 마당, 참여 마당, 전시 마당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알림 마당(야외행사장)에서는 목포 지역 기관(단체)홍보관 및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배움 마당에서는 세미나, 작가초청 강연회,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참여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백일장 등이 펼쳐지고 전시마당에서는 애니메이션, 비즈공예, 한지공예, 토피어리 등 각종 작품 전시회 및 동아리 활동 사례 전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2004년 9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누구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서남권 아카데미, 성인문해교육, 초급 지도자 양성과정, 관계자 연수, 협의회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목포
영암
김상원 기자 ksw@
2007.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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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사고 등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동청의 특별감독을 받고 있다. 26일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지청장 유병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동종 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근로감독관 8명과 산업안전공단 전문기술요원 8명 등 총 16명을 투입,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독은 조선업 안전관리 자율평가프로그램 이행여부 등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며 “특별감독결과 감독상의 조치기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및 사용중지명령과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들어 2건의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목포
영암
김정길 기자 kjk@
2007.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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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전남 함평경찰서는 여름방학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함평경찰서 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단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하계 캠프는 경찰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청소년 범죄 등 제반사고로부터 자신들의 보호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것. 이번 캠프에서는 112신고 접수, 청소년 범죄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등 경찰서 현장 체험, 목포 자연사 박물관 견학 및 공상 과학 영화 ‘디워(The war)’ 상영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행해졌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영광군 예산편성 군민의견 수렴 전남 영광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이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다음달 14일까지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www.yeonggwang.jeonnam.kr)를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강화, 사회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산업 육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도로교통시설 확충 등의 투자 분야 가운데 어느 분야에 집중 투자할 지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듣는다. 또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 지에 대한 제안도 받을 예정이며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친 뒤 예산편성에 반영할 지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실시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 조철상 기자 ccs@ ▲영암군, 누각 현판 설명문 부착 전남 영암군이 고객 중심의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군내 정자와 누각 현판의 설명문을 부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의 대표적 관광지인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기문화센터, 마한문화공원 등 군내 건축물 24개소 현판의 뜻을 알기 쉽게 풀어 쓴 한글 설명문을 부착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와 한학자들의 자문을 통해 당호를 확정한 뒤 건물에 걸어 의미를 부여한 이들 현판은 어려운 한자로 돼 있어 읽기도 어렵고 그 뜻을 몰라 방문객들의 불평을 샀다. 군은 또 정자 4곳의 목재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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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월출산 계곡에 맥반석 자연수 풀 등을 갖춘 아담한 유원지가 조성돼 올 여름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22일 “월출산 기슭인 영암읍 회문리 작은골에 7개의 크고 작은 풀과 140m의 자연석 계단, 구름다리를 갖춘 작은골 유원지를 조성, 지난 20일 오후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비 4천500만원과 도비 1억 7천500만원 등 총 2억 2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 유원지는 월출산 특유의 맥반석 자연수가 흘러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맥반석 자연수가 흘러내리는 유원지 풀에 몸을 담그면 세상의 시름이 모두 사라진다”면서 “작은골 유원지에 가야금 테마공원, 기(氣) 문화센터 등이 조성되면 사계절 테마가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유원지 내 조경을 하면서 조경석의 경우 외부 반입 없이 현지에서 채석한 뒤 재활용해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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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영산강 수계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91억원이 투입돼 2010년 완공될 이 사업의 내용은 영암읍 서남리, 동무리, 회문리, 송평리와 덕진면 금강리 하수관로 16.2㎞를 정비하고 펌프장 2개소를 신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류되고 있는 영암읍 중심지인 동무리 5거리 일대 오수가 영암하수처리장으로 이송돼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처리돼 수질 오염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하수관이 도로를 횡단할 때는 도로 상부를 파지 않고 도로 밑으로 관을 밀어넣는 방식으로 매설하기 때문에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벌여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시 환경 및 공중 위생 수준을 한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50억원이 투입될 대불하수관거 정비공사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올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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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삼호농협(조합장 김정식)은 최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동호리에서 무화과 생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무화과 가공제품 생산에 나섰다. 이날 준공된 식품가공공장은 군 지원금 6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대지 3천997㎡ 연면적 563.43㎡ 규모다. 1일 최대 생산량은 1t(300g 잼 5천병)으로, 연간 최대 240t의 생산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화과잼, 무화과복분자잼 및 무화과제주감귤잼 등 잼류 3종을 생산한다. 삼호농협은 무화과 생과 판매 및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무화과의 잉여 생산량을 처리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현재의 잼 생산과 아울러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농업인들이 깊은 시름에 젖어 있지만 고품질 무화과와 가공제품 생산으로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무화과 생산기반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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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자 cik@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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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신외항 진입도로와 삼호비행장 사이 해안가 및 방조제에 페인트로 보이는 오염물질이 기름띠를 형성해 인근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9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삼호읍 용당리 주변에는 대불국가산단, 삼호지방산단 등 주요 공단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3∼4일께 장마를 틈 타 일부 기업체에서 정화 처리되지 않은 유해물질을 인근 바다로 방류한 것으로 추정,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오염된 바다와 접하고 있는 인근에는 5만4천425㎡의 양식장에서 흰다리 새우를 양식하고 있어 향후 2차 수산생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긴급 양식장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방지하기 위해 수문 개방 금지 조치를 하고 오염수 유입여부 감시 강화 및 보유하고 있는 방제장비를 긴급 투입, 제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이번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해 인근 해양을 오염시킨 업체를 적발하고자 목포지방해양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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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영산강사업단 쓰레기수거 한국농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조인현)은 28일 전남 나주시와 함평군, 무안군 등 어민회와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영산호 불법폐어망 및 부유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무안군 몽탄대교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불법 폐어망 수거는 지난 3월에 이어 8회째로, 수거작업에는 30척의 어선이 동원돼 50여t의 각종 쓰레기들이 수거됐다.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상류로부터 영산호로 떠내려 온 산림 간벌 폐목과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영산호 주변에 산재돼 있어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미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폐어망 수거 후에도 관계기관 및 민간 환경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어로 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어선 등을 동원한 쓰레기 등의 수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김정길 기자 kjk@ ▲나주경찰, 범죄예방 방안 회의 전남 나주경찰서는 최근 경찰 회의실에서 경찰서, 한국토지공사 등 혁신도시관련 시공사, 자치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방안(CPTED·셉테드)’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정찬명 경찰서장은 “CPTED(셉테트)란 적절한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등 도시 환경의 범죄에 대한 방어적인 디자인을 통해 범죄가 발생할 기회를 줄이고 도시민들이 안전감을 느끼도록 하는 종합적인 범죄예방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나주혁신도시의 설계, 시공 및 건설 단계에서부터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이날 “혁신도시 건설 관련 유관기관들이 협의체 회의를 통해 범죄 없는 나주혁신도시 건설에 힘쓰자”며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 ▲국유림 대부지 실태조사 착수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는 28일 “국유림의 효율적인 재산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국토의 이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국유림 대부지 및 사용허가지 등의 사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조림용, 분수림, 목축용, 광업용, 산업용 등 용도별 국유지를 사용하고 있는 261개소 934㏊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실시된다. 주요 조사사항은 대부허가처리의 적정여부, 목적사업의 타당성, 사업추진상황 및 성공가능여부, 무단시설 및 대부목적외 사용, 권리양도 및 전대사실 유무, 대부료 체납여부, 현지 일반관리사항 등으로 대부지 배점 및 평가기준에 따라 객관성 있게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른 부실 대부지는 평가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청문 절차를 거쳐 취소될 예정이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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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기(氣) 건강센터’가 들어선다. 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 기의 시발지인 영암읍 회문리 작은골 유원지 부근 2천740㎡ 부지에 총면적 755.82㎡ 규모의 기 건강센터를 짓는다”고 28일 밝혔다. 19억원이 투입될 이 건강센터가 오는 11월 완공되면 기를 체험하고 기공 치료를 통한 건강회복과 심신수련 평생교육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센터를 중심으로 작은골 유원지, 가야금 테마공원과 12㎞의 기 웰빙도로를 건설, 세계속의 기 건강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기 건강센터는 기의 고장 영암지역의 특수성과 국제적 감각을 잘 반영해 건립하겠다”면서 “이 센터가 건립되면 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 기 문화를 서비스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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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와 영암군을 잇는 영산강하구언 3.8㎞ 도로가 기존 차량제한속도 70㎞/h에서 80㎞/h로 상향 조정돼 7월2일부터 시행된다. 26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영산강하구언 도로는 당초 80㎞/h 속도로 설계됐으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그동안 70㎞/h로 낮춰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영암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조사와 협의를 거쳐 도로관리청 및 교통관련 전문기관에 의뢰,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에따라 목포해양수산청 4거리에서 영암농업박물관까지의 3.8㎞ 전 구간에서 제한속도 80㎞/h로 운영하게 되며,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의 단속 속도도 병행해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도로의 연장인 해양수산청 4거리에서 광주 방면의 대양검문소까지는 교차로 및 보행자 통행 등 교통여건을 감안,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아 현재와 같이 제한속도를 60㎞/h로 운영하도록 했다. 목포
영암
김정길 기자 kjk@
2007.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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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민들이 F1특별법 제정과 영암주권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암지역 1만여명의 군민들은 25일 오후 3시 군 실내체육관과 인근 도로에 모여 영암의 자주권 회복을 위한 범군민 선언과 함께 F1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관내 65개 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가칭)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대표 박찬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사회단체 임직원과 노인회, 이장, 새마을지도자, 체육회원 등이 플래카드와 어깨띠, 피켓 등을 착용하고 참여해 영암군민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며 주권회복을 선언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영암군이 그동안 특정시와 인접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온데다 영암 삼호에 위치한 특정업체까지 지역을 홀대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군민에 의한 대규모 집회로 연결된 것. 이번 결의대회에는 F1특별법안의 제정 촉구와 영암항운노조 대불부두 노무공급권 찾기, 현대삼호중공업 지역환경 개선요구, 영암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목포해양수산청 각성 촉구, 영암군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수호 등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영암군민의 의지가 담겨있어 향후 이에 따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김일태 영암군수는 “정부의 F1대회 특별법 제정촉구 및 영암 주권찾기 운동에 사회단체장들이 적극 나서준 데 대해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을 대표하는 단체장으로서 앞으로 사회단체연합회의 결의에 적극 동참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가 끝난후 참석자들은 차량 400여대를 동원, 대불산단에 위치한 대불부두를 방문 영암군의 의지를 전달했으며 삼호용당 모래부두와 삼광산업, 현대삼호중공업, 영암교육청 등을 방문, 군민들의 단합된 열기를 보여줬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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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자 나주 이화라이온스클럽 회장 “봉사와 화합으로 신명나는 이화라이온스클럽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제7대 이화라이온스클럽 355-b-B2지구 회장에 취임한 임선자(54) 회장은 “현재 이화가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준 역대 회장과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나 자신부터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갖고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이화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화라이온스클럽은 나주지역 여성봉사단체로, 지역정서에 맞게 조용하고 알뜰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여성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립 후 매달 관내 독고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생필품 지원 및 청소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 회장은 현재 나주시 다시면 여성소방대장을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 남편 박종한(59)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나주 안재필 기자 ajp@ ▲영암군 내달까지 하곡수매 전남 영암군은 지난 19일 영암읍 용흥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관내 농협 수매장에서 2007년도 하곡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곡수매는 겉보리와 쌀보리 맥주보리 등 총 13만7천775가마로 파종전 농협과 농가 간 사전 계획된 전량을 수매할 계획이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 ▲담양군 수북면에 추모공원 조성 전남 담양군은 최근 항일운동의 선봉에 섰던 신용희 의사와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수북면 대방리에 990㎡(300평)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유공자비와 추모비를 세웠다. 이정섭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담양의 역사로 새롭게 부활한 신용희 의사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양정신’으로 승화시켜 후손들에ㅔ게 널리 알려 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
영암
박석순 기자 seok@
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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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군남면 용암마을이 전남도 녹색농촌체험마을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던 용암마을은 이번 대상지역 선정으로 생활 편의시설과 체험 기반시설, 마을 경관조성 등 국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용암마을은 ‘옛 향수가 물씬 풍겨나는 정겨운 지역 만들기’를 테마로 지난 5월 용암골 풍경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내년 정보화 마을 신청 추진 등 지역민들의 열의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넝쿨장미 등 주변경관 조성 지원 의사를 밝히는 것은 물론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에서 농협 농촌마을 환경정비 사업팀과 연계, 주택개량.보수를 지원키로 하는 등 각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영암마을은 오는 23일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용암마을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에는 영광 군남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청소년 120명의 하계 여름방학 농촌체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용암마을 농촌체험활동은 마을 인근 용암저수지 수변 테마 산책로와 대나무, 창포단지 등산로 개발, 원두막과 야생약초 등 체험학습장과 야외 수영장, 모싯잎 송편과 군유산 산나물 비빔밥 등 향토음식 개발로 차별화에 나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체험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광
영암
조철상 기자 ccs@
200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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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D그룹산하 D조선이 발주한 도크게이트(바다와 배건조 도크를 구분하는 구조물) 구조물 시공현장에서 두달째 임금체불이 발생, 노동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12일 D조선 관계자와 노동자들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구조물 사업자는 D조선 하청업체인 E업체로, D조선이 지난달 18일 4월 기성분으로 2억8천여만원을 E업체 지급했으나 사주가 이를 챙긴후 잠적, 노동자의 4월분과 5월분 임금 3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D조선 관계자는 “D조선은 E업체와 하청계약을 체결하고 공기에 따른 공사대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임금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다”며 “5월말 까지가 납기 시한인 도크게이트의 납품이 지연되고 있어 D조선도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피해 노동자들은 “E업체는 인력 파견업체 일뿐, 그동안 공사 전 과정기간 모든 관리감독은 D조선에서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도크게이트 구조물 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 김모(45)씨는 “D조선은 임금 문제에 대해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해 11월부터 비가림 시설 하나없는 허허벌판에서 안전장구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노동자들의 임금은 어디서 받아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D조선과 E업체의 무관심속에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60여명의 노동자들을 위한 관계당국의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영암
영암
조인권 기자 cik@
2007.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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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영암 대불산단 일부 배전선로 지중화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 일부 배전선로가 지중화 된다. 한국전력 목포지점은 29일 "대불산단 내 도로를 가로 지르는 배전선로 때문에 조선소 입주업체들이 제작해 운송해야 할 대형 구조물 등의 수송에 어려움이 많은 일부 구간에 대해 지중화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중화 구간은 대한조선-원당중공업 1.95㎞, 서해중공업-태형중공업 1.6㎞, 푸른중공업-대불역 1.4㎞, 대아산업-대불항입구 0.8㎞, 한영산업-나불교 0-8㎞ 등 모두 5곳이다. 이 공사는 설계 등을 거쳐 오는 8월 12일 착공, 9월 말 완공 예정이다. 목포지점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도로를 가로 지르는 특 고압선로와 부대시설 모두가 땅 속으로 들어가 입주업체들이 대형 블록 수송 때 우회 하는 등의 어려움이 완전 해소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 ▲담양FC컵 축구대회 성료 ‘담양FC컵 축구대회’가 최근 담양중·고 운동장에서 담양관내와 인근지역 총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금성조기축구회를 비롯한 관내 10개 팀과 광주한마음 등 4개 팀이 참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뤄보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대회에서는 한울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광주 한마음팀이, 3위는 무정조기축구회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한울팀의 박성균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매너상은 죽향FC팀에게 주어졌다.
영암
담양/박석순 기자 seok
2007.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