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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더 이상 뒷전에만 숨지 말고 전면에 나서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에 응답해야 한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시 최적지가 발표됐다. 광주 민간공항과 동시 이전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시급성과 당위성도 거듭 제기됐다. 계속 미적거리면 통합이전이 무산될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광주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최적지는 무안국제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망운·운남면 해안가라는 분석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이들 2개 면과 현경면이 소음 피해 영향권에 속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이 지난 24일
사설
남도일보
2024.04.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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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된 것은 출범 당시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누적 생산량 35만대 달성 때까지 무노조·무파업을 조건부 원칙으로 했기 때문이다.지난달 상급 단체 없이 기업별 노조로 설립한 GGM 2노조가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GGM 1노조보다 1개월가량 늦게 3명으로 출범한 2노조 조합원 수는 현재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GGM에 산별노조를 둔 민주노총은
사설
남도일보
2024.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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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광주·전남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한목소리로 지역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남도일보 등 7개 지역 언론사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 자리에서였다. 광주·전남 현역 최다선(5선) 반열에 오르는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을 비롯해 4선의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광주 유일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산을)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물론, 국민의힘 인요한 당선인(비례대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키로 했다.이들은 광주
사설
남도일보
2024.04.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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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일부터 ‘KTX-청룡’이 최고 시속 320㎞로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린다. 2시간 10분이면 서울과 부산을 오갈 수 있다. 정부는 ‘KTX-청룡’ 본격 운행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고 자랑하고 있다.하지만 2011년 개통된 전라선 KTX는 시속 120㎞다. 말로는 고속철이지만 사실상 저속철이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전라선(용산∼여수) KTX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을 요구하는 이유이다.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 전남도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34분 단축’ 건의에 대해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사설
남도일보
2024.04.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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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답보상태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이 24일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계기로 물꼬를 터야 한다.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지방시대위원회,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심혈을 기울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이날 오후 2시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시·도지사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군공항 이전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광주 민간공항을 KTX 2단계 개통 시기(
사설
남도일보
2024.04.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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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끄는 전남대표단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기업 유치란 쾌거를 이뤘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코펜하겐 크라운 프라자호텔 블루마린홀에서 해상풍력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사 및 머스크사와 풍력 터빈공장 목포신항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공동으로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20만㎡에 연간 최대 150대 생산 가능 시설을 건립한다. 2027년부터 양산 목표다. 글로벌 1위 터빈사인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사설
남도일보
2024.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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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아파트 화재 또한 증가추세다.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8천426건으로 사망 110명 등 1천1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지역은 212건으로 사망 5명, 부상 18명 등 2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부분 발화 층으로 연소 범위가 국한되며, 다수 층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비율은 제한적으로 나타나 발화 층과 거리가 있는 경우 무리한 대피보다 실내 대기 및 구조요청 등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는 1992년 공동주택 내 세대 간 경계벽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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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광주·전남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가 23일 광주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인사회는 남도일보와 광주MBC, kbc,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7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주제도 정치색을 완전 배제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하여’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광주
사설
남도일보
2024.04.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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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도(農道) 전남’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남도가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과 ‘전남형 만원주택’ 보급 등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출산율 급감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전남 농촌 소멸을 막는데 역부족인 실정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농가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데다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별 농가인구는 70세 이상이 전체 농가인구의 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사설
남도일보
2024.04.2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