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의 교통량을 유발시키는 시설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경감 실태조사가 예고 후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점검 실효성이 없는 허술한 관리로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은 총 115억4천여만원이다. 자치구 별로는 서구가 36억2천여만원, 광산구 32억4천여만원, 북구 20억5천여만원, 동구 18억2천여만원, 남구 8억1천여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됐다.교통유발부담금은 지역 내 교통혼잡 유발의 원인이 되는 1천㎡ 이상의 시설물에 대해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사)광주자동차거리 상인회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로는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와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자동차거리 상인회는 국제인증을 획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북구는 지난 2003년 자동차의 거리 전문 상점가 지정, 2008년 상인회 등록 후 상징
광주광역시 남구가 ‘2030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펼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에너지 대상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한국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산업발전과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공공기관에 주어지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정부 포상을 받은 배경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발
새벽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한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동승자를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등)로 A(19)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또래 7명을 태운 채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당시 차량은 적정 탑승인원인 5명을 초과한 상태였으며, A군은 만취
광주 북구가 운영 중인 ‘국(局)’급 한시 기구의 1년 연장이 좌절됐다.17일 북구 등에 따르면 북구는 현재 운영 중인 ‘한시 기구’ 생활공간혁신추진단(3과9팀)을 예정대로 다음달 31일까지만 운영한다.광주시에 한시기구 운영 기한을 1년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시가 한시기구 연장을 불허했기 때문이다.광주시는 북구 생활공간혁신추진단의 업무가 충분히 상시기구로 대체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슷한 이유로 지난 7월과 8월 한시 기구인 광주 동구 문화도시재생추진단과 남구 지역혁신국 역시 한시 기구 운영 기한 연장에 실패했
광주남부소방서는 11월 불조심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오월어머니회에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남부소방서는 오월어머니회를 찾아가 기초 소방시설 점검방법과 화재 예방 교육 및 소화기를 전달했다.오월어머니회는 5·18 민주화 운동에서 가족이 희생됐거나 피해를 당한 가족인 여성들의 모임이며 남구 양림동에는 어머니들의 쉼터인 오월어머니집이 위치해 있다.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오월어머니들이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사랑의 소화기를 통해 화재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환 기자 kjh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나눔과 순환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광주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아름다운가게 광주 첨단점에서, ‘광주시 남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아름다운가게 광주 백운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자원 순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위해 광주시와 남구는 직원 및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잡화, 주방용품, 의류, 스포츠용품, 장식품 등 4천여
1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광주·전남은 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8℃며, 낮 최고기온은 14~17℃로 예보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4℃, 나주 1℃, 장성 2℃, 담양 2℃, 낮 최고기온은 광주 15℃, 나주 15℃, 장성 15℃, 담양 16℃ 등이다.대기상태는 대체
광주광역시 북구가 국토교통부, LH와 함께 2022년까지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북구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대상은 광주시 전체 영구임대주택 8천998가구 중 79%인 5개 단지(두암2·4단지, 각화, 오치, 우산) 7천120가구가 해당된다.북구는 지난 5월 14개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9월 한 달 동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북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LH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오는 18일 광주·전남은 기온이 평년 대비 2℃ 가량 상승해 낮 최고기온이 19℃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수능날인 18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서쪽에서 접근해온 온난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9℃, 낮 최고기온 19℃ 안팎을 유지하는 등 평년대비 2℃ 이상 높은 기온을 보여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 사이 일교차가 10~
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20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일제 강점기부터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을 되돌아보는 ‘민주인권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남구의 민주인권 역사를 알리고,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 4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정용진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학술국장과 함께 광주공원 일원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및 80년 5월 광주와 연관된 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탐방할 예정이다.탐방 코스는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인근
황도영 광주 남구의원, 민주당 우수조례 대회서 1급 포상조례 44건 발의·5분 발언도 ‘최다’황도영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월산, 월산4, 월산5, 주월1·2, 봉선1동)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내 상설기구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조례 선정한다. 황도영 의원이 수상한 조례는 황 의원이 올해 3월 대표 발의해 제정한 ‘광주광역시 남...
광주광역시 남구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올해 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늦가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남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제38회 고싸움놀이’를 개최한다.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고를 잇고, 건강을 찾고, 미래를 꿈꾸고’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누리지 못했던 일상에 대한 고마움과 위로를 축제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취지이다.축제 기간 난타 공연을 비롯해 칠석농악과 고싸움놀이 시연, 국가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 시범, 줄타기, 국악 신동 공연, 퓨전 국악 및 달집 태우기, 샌드
16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 가량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6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9℃며, 낮 최고기온은 15~19℃로 예보돼 쌀쌀한 가운데 10~15℃ 정도 큰 일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미세먼지는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이곳 효천역이 남과 북을 자유롭게 달리는 민족 화해와 번영의 길이 되길 희망합니다.”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역 일원에서 진행된 ‘2021 평화문화제’ 개회사를 통해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첫 개최된 평화문화제는 남구 주민과 통일 분야 시민단체 관계자 및 지역 예술가들이 남북간 종전선언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촉구하는 행사다. 행사 장소인 효천역의 앞 도로는 국도 1호선으로 개설 당시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이어졌으나 현재는 휴전선에 막혀있는 상태로 남·북 평화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장소다.이날 문화제 주제에 공감한
광주광역시 북구가 16일 북구 충효동 충효마을 왕버들 군 일원에서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10주년 및 충효리 정명 2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충효동 왕버들 군은 2012년 10월 5일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539호)로 지정된 노거수로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해 심었다하여 ‘김덕령 나무’로도 불린다.충효마을은 임진왜란 시기 의병에 나선 김덕령 삼형제와 이씨부인의 효행과 충절을 만백성이 기억하도록 정조가 왕명으로 ‘충효(忠孝)’라는 마을이름을 하사하고 정려비를 세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올해는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마을
광주 남구청사에 차량이 돌진해 탑승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2분께 남구 백운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8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남구청 1층 지하주차장 출구 쪽 외벽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하고 있던 아내 B씨도 경상을 입고 각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 운전도 아닌 상태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외벽을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광주금호중앙중학교 전교생이 소방관들에게 300여통에 달하는 감사편지를 보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15일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의 날인 지난 9일 북부소방서 임동119안전센터를 방문한 금호중앙중학교 학생 2명으로부터 전교생이 각자의 고마움을 빼곡이 적은 300여통의 위문편지를 전달받았다.전달 받은 손편지에는 “항상 고마운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1(일)초라도 빠르게 1(일)명이라도 더 9(구)해내기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방대원님들 파이팅하세요”,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등 감사함과 응원하는 마음
김형수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용봉·삼각·일곡·매곡동)이 일곡동 진로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일곡진로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0일 김 의원의 지역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생활정치 실천과 주민의 복지증진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일곡진로아파트 관계자는 “평소 남다르고 탁월한 열정으로 각종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앞장서 온 김 의원께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코로나
광주광역시 남구가 15일 남구 효천역 특설무대에서 남북간 종전선언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촉구하는 문화제 ‘2021 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실질적인 종전선언과 정상회담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평화문화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민족의 마음을 예술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악 앙상블 ‘한음’에서 식전 축하 공연으로 아리랑 등 3곡을 선사하고, 어쿠스틱 포크 밴드인 ‘여울’ 및 팬 플루트 연주그룹 ‘팬타곤’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