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거주 중인 1급 시각장애인 A씨는 인근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난간에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해 마련된 ‘점자 안내판(촉지판)’이 없었던 것. 엘레베이터를 이용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뒤 버튼 마다 입혀진 향균필터로 점자를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함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촉지판 미설치에 따른 A씨의 고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화장실에서도 촉지판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그는 화장실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매야만 했다.A씨는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는 홀로 가야할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방문할 때면 시각장
광주 곳곳서 교통흐름 방해와 보행안전 위협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차량 꼬리물기, 불법주정차 등 행위가 당국의 단속 때만 반짝 나아지고 되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올바른 시민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일 정오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쌍용사거리 일대는 도로변 수십여m 거리에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돼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오후 2시께 한 차선이 통행불능 상태가 되자 일부구간에서는 교통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인근 주민들은 해당 구역 불법 주·정차에 대해 남도일보가 지적(2021년 10월 14일자
3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15℃ 이상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미세먼지 축적 등으로 대기상태가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3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 대비 2~5℃ 하락하면서 3℃ 안팎을 유지해 춥겠고, 낮에는 최고 20℃까지 올라 지역 곳곳에서 15℃ 이상 큰 일교차가 발생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며, 낮 최고기온은 17~20℃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 나주 3℃, 장성 4℃, 담양 4℃, 낮 최고기온은 광주 18℃, 나주 18
대낮 길거리에서 6살 아들을 마구 때린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유치원생 아들을 수차례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차를 정차시킨 뒤 뒷좌석에 탄 아들 B(6)군을 끌어내려 여러 차례 때린 혐의다. 당시 A씨는 B군의 뺨을 때리거나 발길질을 하는 등 1분여간 폭행한 후 아이를 다시 승차시키고 현장을 떠났으나, 폭행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북구 드론공원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광주·전남 지역에서 전국 단위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 4차 산업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 드론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레저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축구대회는 1부와 2부 각 8팀, 3부 16팀 등 총 3개 리그로 운영되며 경기도 광주, 대전, 전주, 목포, 포항 등 전국에 있는 32개의 드론축구팀이 참가한다.경기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레이싱 드론, 드론 군집 비행 등 퍼포먼스, 1·2부 리그
2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대비 2~5℃ 하락해 5℃ 안팎을 유지하는 등 쌀쌀하고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기의 질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 내외를 유지해 다소 춥겠고, 낮 최고기온은 20℃ 안팎으로 크게 상승해 지역 곳곳에서 15℃ 이상 큰 일교차가 발생하겠다.미세먼지는 일부 서쪽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광주광역시 북구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봄누리센터와 케어안심주택 사업을 통해 의료·주거·요양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1일 밝혔다.두암동에 위치한 통합돌봄누리센터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한의사협회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과 함께 장기요양등급 미판정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휠체어, 목발 등 복지 용구도 대여하고 있다.또한 병원·요양시설 등 퇴원 희망자 중 주거지가 없는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임
광주광역시 남구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도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2월부터 남구다목적체육관에 ‘스마트도서관 4호점’을 개관·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도서관 4호점 조성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 U-도서관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남구 다목적체육관 1층 출입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남구는 총 사업비 1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종류의 책 570여권을 비치하고, 무인도서 대출반납기 등 관련 물품을 구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스마트도서관 4호점 조성 공사는 이달 중순까지
전국 각지에서 10여 건에 달하는 범행을 저지르고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4개월 간 도피행각을 벌인 10대가 끈질긴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수배 중인 A(18)군이 검거됐다.앞서 A군에 대해 북부경찰은 지난 7월과 9월 각각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해 출석 조사를 요구했으나 A군은 잠적해 왔다.북부경찰은 약 4개월 간 끈질긴 추적 끝에 A군의 행방을 파악, 잠복 끝에 이날 A군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검거 당시 A군은
“강의실에서 수업도 하고 친구와 캠퍼스도 다니니 이제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아요.”1일 정오께 광주 조선대학교 인근 상가(대학로)에서 만난 조선대 신입생 김수연(20·여)씨는 밝은 미소로 이같이 말했다. 조선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수업진행 방침을 비대면에서 대면수업 위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씨는 오전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로로 나왔다.대학로는 점심시간 쏟아져나오는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몇몇 점포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대기줄까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
광주 재건축 사업 현장 곳곳에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과 같이 불법철거와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불법 철거와 재하도급을 벌인 혐의(건축물 관리법 위반 혐의 등)로 HDC현대산업개발·A철거 업체 등 법인 2곳과 현장소장 2명을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광주 북구 운암주공 3단지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하층부터 부숴 단번에 무너뜨리는 철거 형식 ‘밑동 파기식’으로 아파트 철거를 진행한 혐의로 고발됐다.경찰은 앞서 확보한 현장 영상에서 감리자의 불법 전도
(사)빛고을예술단은 ‘코로나19 위기탈출’ 723번째 사랑의 콘서트를 지난 31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야외광장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박용화 남구의원, 이정선 빛고을예술단 고문(전 광주교대 총장)을 비롯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박광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빛고을예술단’ 유튜브로 생중계됐다.식전 행사로 김병내 구청장·박용화 의원의 축사와 이정선 고문의 환영사가 있었다. 본 공연은 초대 가수로 ‘진짜 멋쟁이’의 해남 출신 진국이(본명 김명성)와
광주광역시 남구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올해 남구의 최고 정책 5가지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주민 설문조사는 모바일 앱인 ‘남구엠보팅’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되며,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남구는 주민 설문조사에 앞서 예비심사위원단을 구성, 본청 각 실·과·소 및 지역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출한 17개 정책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실시, 구정 발전에 대한 기여도 및 정책 추진에 따른 체감도 등을 반영해 1차 평가를 통과한 정책 8가지
광주남부소방서는 남구 봉선동 A꽃집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한 중학생의 신속한 119신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31일 밝혔다.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13분께 남구 봉선동 A꽃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신고자는 주월중학교 3학년 김모군으로 김군은 사고 당시 길거리를 지나다 A꽃집 형광등에서 발생한 연기를 목격한 후 즉각 119와 A꽃집 주인에게 전화를 해 상황을 알렸다.김군의 빠른 신고 덕분에 소방서는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고 건물피해는 내부 천장과 바닥 면 일부만 소실되는데 그쳤다.
무료 미용시술을 해주겠다며 환자들을 속인 뒤 보험금을 편취한 병원과 가담한 환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광주북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및 사기 혐의,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북구 모 양방병원장 A(54)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보험사기에 가담한 환자 208명과 브로커·병원 관계자 10명 등 218명도 불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병원을 개원한 2019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환자 208명에 대해 진료기록과 서류를 조작해 각 보험사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비 6억3천만원, 요양급여
이번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아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 대비 아침 최저기온이 2~4℃ 낮고 낮 최고기온은 소폭 상승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 가량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3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1월 1일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8℃, 낮 최고기온 22℃ 내외를 유지해 큰 일교차가 발생하겠다.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는 금요일인 11월 5일까지 이어지겠다.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6~14℃, 낮 최고기온은 16~22℃ 분포를 보이겠다.광주
할로윈 축제를 하루 앞둔 지난 30일 오후 7시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술자리를 갖기에는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만남의 광장’이라 불리는 주요 포차거리 앞 공터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곳 시민들은 유명 tv 프로그램 오징어게임의 등장인물을 비롯해 드라큘라, 군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분장하며 미리 할로윈을 만끽하고 있었다.인근 가게들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유명 포차들은 3m 가량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상대적으로 발길이 드문 2~3층 상가들도 거의 만석 상태를 보였다. 일부 점포에서는 더 많은 손님들을 받기 위해 할로윈 행
광주광역시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서 광주·전남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구는 사업 선정에 따라 충장로와 금남(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광주충장상권문
광주 북구, ‘용전들노래와 놀이마당’ 정기공연 개최30일 청소년수련관서 광주광역시 북구가 30일 오후 2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용전들노래와 놀이마당’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까지 구전돼 오다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적인 농요다.(사)용전들노래보존회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모판 만들기’,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장원질’ 등의 들노래가 재현되며 이어 죽방울놀이, 진도북놀이,...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소폭 올라 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9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맑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중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5℃, 낮 최고 기온이 22℃ 안팎을 유지하는 등 낮 기온은 지난주 대비 소폭 오르겠으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이 같은 날씨는 일요일인 3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19~22℃로 예상됐다.광주기상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