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전문대에서 1년 전 시험지가 사전에 유출됐음에도 학교 측이 시험을 강행한 사실이 최근 다시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8일 광주 A전문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0일 광주 A전문대 한 학과에서 중간고사 전 2개 과목 시험지가 유출됐다. 시험지를 유출한 인물은 해당 학과 소속 조교 B씨로 밝혀졌으며, 당시 B씨는 같은 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지인 C씨에게 메일을 통해 시험지를 전달했다.시험지를 건네받은 C씨는 이 사실을 친구에게 알렸고 친구가 시험 응시 전 해당 학과 교수들을 찾아가 항의하며 대책을 요구했으
9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 최저기온이 3℃ 내외를 유지하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됐다.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9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흐린 가운데 전남서부 일부지역에서 오전·오후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부 5㎜ 미만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며, 낮 최고기온은 11~13℃로 예보돼 춥겠으며 이 영향으로 구례·광양 등 일부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됐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
광주·전남지역은 오는 12일까지 비구름 뒤를 따라 강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지난주 대비 평균 5℃ 이상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오는 12일까지 북쪽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아침 최저기온 3℃, 낮 최고기온 11℃ 안팎을 유지하는 등 지난주 대비 5℃ 이상 크게 떨어지겠다. 또한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강한 비가 내린 뒤 간헐적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기간 매우 강한 바람이 더해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내에 위치한 고압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12년만에 본격 추진된다.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김병내 구청장과 윤영덕 국회의원, 김상권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이천서씨 종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이 열렸다.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는 송전탑 이설을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한전 및 서씨 종중에서는 각각 이설공사와 부지를 제공하는 등 송전탑 이전을 위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남구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 이전 문제는 대체 부
광주광역시 북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보조금24’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보조금24는 정부24에 로그인만 하면 기관별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공공정책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현재 아동수당, 에너지바우처 등 중앙부처 서비스 305종이 안내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지자체 공공서비스 6천여 종을 포함해 2단계 서비스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이에 북구는 노인, 장애인과 같은 디지털 약자를 위해 동행정복지센터별 담당자 지정하고 보조금24를 적극 안내
광주광역시 남구가 9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생활문화센터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장애인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장애인 문화·예술제는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창작과 공연, 전시 등 다방면에서 8개월간 구슬땀을 흘린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다.먼저 남구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이달 9일부터 장애인들이 만든 예술작품 123점을 만나는 전시회 및 아트상품 판매·전시회가 열린다.또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브랜드 네이밍을 위해 제작한 굿즈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제작한 아트상품도 만날 수 있다.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애인
이번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지난 주 대비 5℃ 가량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8일 광주·전남은 전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일부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다.화요일인 9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오전·오후 산발적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금요일인 12일 오전까지 지속되겠다.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16℃, 낮 최고기온은 11~16℃ 분포를 보이는 등
“5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 연달아 2골이 터져 승부를 가릅니다.”지난 6일 오후 4시께 광주광역시 북구 드론공원에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진행된 북구청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의 2부리그 결승 진출전 팀이 결정된 순간이었다. 이 결승 진출전에서 양팀은 3판을 잇따라 동점을 기록하며 팽팽히 접전을 벌였는데, 한 팀이 2골을 연속해 넣으면서 승부가 갈렸다. 드론축구는 양측 팀에서 각 5개 드론이 참여해 3판(1판당 3분씩)을 벌여 2승을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골을 넣을 수 있는 드론은 한 팀당 1대로, 내경이 3
광주 남구, ‘기후학교’ 수강생 모집선착순 30명…탄소중립 등 사례 공유광주광역시 남구는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기후학교 강좌’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남구 기후학교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구촌 환경 문제의 혜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기후 변화에 발맞춘 생활 속 실천 활동모색을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지난 3일 열린 첫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건물 분야 탄소 중립 방안’으로 서울...
광주 남구의회, 효천1지구 주민간담회 개최‘시내버스 노선 조정’ 주제지난 5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소회의실에서 효천 1지구 내 버스 이용 불편 관련 지역구 의원과 해당 지역 주민간 간담회가 개최됐다. /광주 남구의회 제공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지난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효천1지구 내 버스 이용 불편 관련 지역구 의원과 해당 지역 주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의원 중 송암동이 지역구인 조기주·황경아·하주아 의원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효천1지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주겠다며 식당 집기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 남부경찰서는 식당 집기에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초순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식당에서 2차례 집기에 불을 붙힌 혐의다. 각 화재는 업주에 의해 조기진화되거나 스스로 꺼져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주방집기 일부가 불에 훼손됐다.경찰은 A씨가 출석조사 요구에 오랜 기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3일 전
광주 북구 건국·양산·신용발전포럼(상임대표 허석진)이 지역의 현안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지역의 문화를 계승하고 현안과 문제해결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광주 북구 건국동, 양산동, 신용동 주민 30여 명이 지난 8월 결성한 이 단체는 그동안 회원이 꾸준히 늘어 현재 70명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신용동 상가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 건국동 농가 들의 숙원인 ‘농민수당 도입’, 북광주농협 본점에서 용두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의 교통체증문제 등을 이슈화 해 광주시에 해
광주 지역 일선 소방서 간부 직원이 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방본부가 감찰 조사에 나섰다.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 북부소방서 팀장급 직원이 지위를 남용해 119구급차를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는 내부 직원의 진정이 접수됐다.진정에는 지난 2017년 4월께 당시 북부소방서 직원 A씨가 전남 함평에 입원 중이던 가족을 서울 소재 병원으로 전원시키기 위해 119구급차를 동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가 119에 환자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를 했고, 함평 119구급차가 출동해 A씨의 가족인 환자를 광주를 거쳐 서울로
광주광역시 북구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연말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역량검사 및 VR(가상현실)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체험프로그램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AI 역량검사는 최근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5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실제 채용에서 사용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VR 면접은 고글 형태의 기기를 착용하고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택하면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은 15℃ 이상 큰 일교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전·오후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토요일인 6일은 오전 중 목포·신안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입동인 일요일 7일 오전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다시 내리겠다.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14℃, 낮 최고기온은 18~23℃로 연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광주기
4일 정오께 광주광역시 남구청사 1층 로비공간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었다. 이들의 시선이 모인 곳은 이곳에 전시된 수십여 점의 사진들로, 지난 9월 남구가 출산 장려 및 공동육아 등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과 우수상 작품 2점, 장려상 작품 4점을 비롯해 입상자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앵글에 담은 우수 작품 등 총 20점이 전시돼 ‘가족사진관’을 떠올리게 했다.가족의 온기가 오롯이 녹아있는 각 작품들은 이를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5일까지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위험을 진단하고 과도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 19.1%였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중이 지난해 23.3%까지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3%가 늘어나 2011년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북구는 구 대표 누리집에 ‘나는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자가진단 참여
광주광역시 남구가 오는 2022년 2월 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자체 점검 및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동절기 폭설과 혹한기 한파에 따른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125곳이다. 점검 기간동안 미세먼지 대응 및 방역관리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이 진행된다.대상 어린이집은 소방·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비롯해 폭설과 동파 등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미세먼지 및 방역관리에 대
신호가 없는 무신호 횡단보도를 건너건 60대 여성이 우회전 중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40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서 무신호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당시 차량 운전자가 주위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4일 광주와 전남은 곳곳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전남서해안 일부지역에서 오전 중 1㎜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4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영광·목포·신안 등 전남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해안 1㎜ 내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며, 낮 최고기온은 20~22℃로 지역 곳곳에서 15℃ 이상 큰 일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8℃, 나주 6℃, 장성 6℃,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