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가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7개 신문사 가운데 연간 홈페이지 방문자 수 1위란 금자탑을 쌓았다.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가 발표한 2023년 홈피 방문자 수를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특히,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 검색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만 노출되도록 기본 설정을 개편, 지역 뉴스 입지를 더욱 좁아지게 한 악조건을 딛고 이룬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지난해 남도일보 홈피 누적 방문자 수는 310만7천891명으로 7개 신문사 중 유일하게 300만명대를 넘어서 부동의 1위다. 2위인 A사는 280만9천423명이다. 7위인 B사의 17만7천42명과 비교하면 무려 17.6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도일보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연간 총 8개월 동안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달성했다.

시밀러웹 데이터 통계는 패널 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어서 실제 홈피 방문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남도일보는 네이버㈜ 제공 무료 웹 로그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애널리틱스의 지난해 누적 방문자 수 887만654명(하루 평균 2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누적 방문자 수도 751만7천826명(하루 평균 2만여명)에 이르는 등 ‘광주·전남지역 대세(大勢) 지방사’임을 입증했다.

시밀러웹은 이스라엘·미국·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래픽 통계 사이트로 국내 언론과 인터넷 등이 사이트 방문자 수 순위와 데이터 인용 보도 등에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일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보도 및 뉴스분석, 유익하고 풍성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홈피 방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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