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복합쇼핑몰과 5성급 호텔이 없다. 이에 따라 국제행사나 대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시민들은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부지 개발사가 5성급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반색하고 있다.14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공개한 ‘등급 결정호텔’ 현황에 따르면 전국 5성급 호텔은 17개 시·도에서 67곳이 운영 중이다.5성급 호텔은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시설을 비롯해 최대 1천명에 이르는 인원의 국제회의와 만찬, 숙박이 가
복합관광시설이자 여가 문화의 집약체인 테마파크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는 제대로 된 테마파크의 부재로 인해 젊은이들이 서울의 롯데월드,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부산 기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경북 경주의 경주월드 등으로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는 사이 ‘원조 테마파크’로 꼽히는 광주의 우치공원은 노후화 등을 이유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어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년 째 그대로…광주 유일 놀이공원1992년 광주 북구 생용동에 문을 연 우치공원은 개장 당시 호남 유일의 동물원과 놀이공원으
광주시는 ‘Y프로젝트’를 통해 ‘노잼도시’ 불명예를 벗어던지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산강과 황룡강 합류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질 개선 및 재이용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의 가치를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노잼 도시’ 탈피 핵심 사업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Y프로젝트의 핵심은 시민들의 친수성을 높여,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
유통 불모지였던 광주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대형 유통기업인 현대와 신세계가 광주 출점을 준비 중인 복합쇼핑몰들이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키로 하면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복합쇼핑몰 유치에 따른 직간접 고용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광주가 ‘재미·경제’를 다 갖춘 곳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15일 광주시와 지역 유통업계 등이 따르면 현대백화점 그룹은 광주 근대 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추진을 위한 현지 법인을 조만간 설립한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올해 광주에서는 대형유통사의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광주가 거점 관광·경제·꿀잼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상황을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남도일보는 ‘광주, 노잼 도시 탈출기’를 주제로 복합쇼핑몰, 테마파크, 호텔 등을 통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광주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라 불린다. 하지만 이같은 구호가 무색하게 지역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