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공지능 체험프로그램 무료 운영

조선대학교는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에 인공지능(AI) 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남로4가역 지하 1층 3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AI 문화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미술· 게임 체험 등 AI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명화 속으로 들어가 직접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VR 미술 콘텐츠인 ‘아트윈도우’, VR로 리듬 감각을 키우고 실내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Dancing Arrow’, 대형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작되는 나만의 캐리커처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캐리커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와 AI 기술이 합쳐진 ‘인공지능 화가 고갱’,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스마트폰 속 좀비를 퇴치하는 ‘Archer’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의 경우 오후 3~8시이며, 주말(토~일)의 경우 오후 1~8시이다.
민영돈 조선대총장은 “문화와 첨단기술 융합 산업의 입지적 조건을 충분히 갖춘 동남권에 AI 문화체험관이 개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AR·VR을 이용한 디지털 캐리커처 등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복합예술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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