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멘퍼스 찾아 간담회
업체, 자생력 강화 지속적 관심 요청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기업 (주)멘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주간’ 두 번째 일정으로 광주지역 대표적 사회적경제기업인 (주)멘퍼스를 방문,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멘퍼스는 사무용 가구 및 피트니스 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청년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멘퍼스 종사자 및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공장동 생산시설 라인을 찾아 근무자의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석 멘퍼스 대표는 “현재 신규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증가 추세지만 지원이 종료되는 5년 후 자립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적다”면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존 사회적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점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과도 많이 닮았다”며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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