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협약
지역문제 4개 실행의제와 협업
매년 5천만원 지원…나눔 실천

중흥건설그룹(회장 정창선)과 남도일보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1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중흥그룹과 남도일보는 24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2021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 사업에 선정된 사회공헌 4개 의제 실현 협약식을 개최했다.
광주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공공기관·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행 주체간 협업(매칭)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NGO시민재단,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남도일보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지역 사회적가치 실행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3월부터 사회적가치 의제를 공모하고, 응모한 30여 개 의제 중 21개 의제를 전문가 컨설팅으로 현실화시켜 한전 등 10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방향과 맞는 의제를 매칭해 총 15건의 지역문제 해결 의제를 실행하고 있다.
중흥그룹이 후원키로 한 4개 의제는 ▲파랑새원룸 타운협의회의 ‘독거남들의 원룸탈출 나비남 프로젝트’ ▲치평동주민자치회의 ‘치평마을 자원순환 플랫폼’ ▲앤디엘코리아 협동조합의 ‘행복한 몸짓을 통한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광주기후위기 비상행동의 ‘여그따 차 대믄 쓰것소?’등이다. 특히 ‘독거남 원룸탈출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어느 때보다 자발적인 사회공헌이 필요한 시기에 기업도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고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며 “여러분의 귀한 활동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은 “중흥그룹 후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천만원씩 지원했던 사회공헌 활동을 이번에도 잘 추진해 우리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값진 결실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더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