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체제 13개월만에 달성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캐스퍼 1호차.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양산 1년 1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 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해 9월 15일 캐스퍼 양산에 들어간 뒤 13개월만인 지난 15일 누적 생산 5만 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생산 대수는 1만2천 대, 올해는 3만8천 대를 생산했다. 올해 생산 목표인 5만 대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라고 GGM은 설명했다.

GGM은 시간당 평균 25.6대, 매월 평균 4천 대 가량을 생산 중이다.

지난달 20일 창사 3주년을 맞아 2024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캐스퍼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차 생산 일정에 맞춰 근무 시스템을 1교대에서 2교대로 확대하고 신규 인력도 대거 충원할 계획이다.

캐스퍼 판매사인 현대자동차는 캐스퍼와 캐스퍼 밴에 이어 최근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출시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양산 13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