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 앞두고
“망언 끊어낸 뒤 5·18기념식 참석해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잇단 설화로 논란이된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수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회를 두 번 연속 취소하면서까지 고심한 징계 논의의 결과가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것인지, 국민이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열흘 뒤 5·18 민주화운동 43 주년 기념식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다고 한다”면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되어온 역사 왜곡과 망언을 확실하게 끊어낸 뒤 참석하기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송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 요청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회복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달라”면서 “이것이 바로 광주시민과 국민의 분명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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