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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반등 흐름이 나타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천원(3.10%) 오른 9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만4천원(2.69%) 상승한 53만4천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킬러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AI 수익성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알파벳 주가는 6.31% 급등해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100지수는 2.62% 뛰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가 AI 거품론을 반박하는 주주 서한을 공개하며 비관론 완화에 나선 것도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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