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뇌 기능장애를 의미한다.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과 막히면서 뇌세포가 죽어가는 뇌경색으로 나눠진다. 둘다 위중하지만 특히 뇌경색은 다양한 증상을 발현하는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 이외에도 거의 정상인처럼 활동이 가능한 뇌경색 사례도 종종 목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광주센트럴병원 신경과 황수범 원장의 도움으로 뇌경색에 대해 알아본다.◇목숨 살리는 골든타임최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최근 원광대광주한방병원(원장 이상관)과 병역명문가 등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병역명문가 및 직계 가족,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모범예비군은 원광대학교광주한방병원 이용 시 진료비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현재 전국 1천2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과 협약을 맺고 이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
조선대병원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 10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회의실에서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 및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종 병원장과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협약내용은 두 기관의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실증 등 인프라 및 제반시설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과제 공동 수행 ▲헬스케어 수집데이터 및 가상환경 테스트 데이터 공유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이날 협약식이 끝나고 진행된 교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들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학술대회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1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성훈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Real-World evidence of levofloxacin prophylaxis in elderly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multiple myeloma who received bortezomib, melphalan, and pre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에 비등할 만큼 통증이 큰 질병이다. 날씨와도 일부 영향이 있어 봄철 기온이 오르는 시기가 되면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질환들과 달리 요로결석은 20~40대 젊은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엔 50대 이상에서도 요로결석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황인상 세계로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의 도움으로 요로결석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정의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 증상을 동반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슬관절 선종근·양홍열 교수팀이 주최한 ‘제1회 Robot Live Surgery Symposium(로봇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0월 관절센터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중이다.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 교수와 전문병원 의료진 등 100여
조선대학교병원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되어 행사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했다.‘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과 국제 의료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더 나은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최 실장은 ▲조선대학교병원 소개 ▲외국인환자 유치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 4월 초청공연이 오는 11일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피아니스트 최연주·조혜원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 클라랑(Klalang)이 선보이는 이번 ‘1 Piano 4 Hands’ 연주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클라랑의 연주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로 펼쳐진다.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Sonata in D Majo
30대 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직장인 A(42)씨는 일이 바쁜 와중에도 식습관을 신경 쓰는 등 당뇨관리를 열심히 했다. 누구보다 잘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하고 있던 A씨는 어느 날부터 시력이 저하되면서 앞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안과병원을 찾았다.병원은 A씨에게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내렸고 자칫 실명할 수 있는 위험한 당뇨 합병증이라고 주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당뇨병은 몸에서 섭취한 당을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다가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 대사질환이다.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본관 1층에서 최첨단 MRI 장비(MAGNETOM Vida 3T) 3호기 도입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 3T는 환자 고유한 생체 시그널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자체 생리학적 정보를 반영, 검사하는 기능이 탑재된 고성능 임상 검사 장비다.조선대병원은 추가 도입한 MRI를 포함해 총 3대를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대를 더 도입할 예정이다.이로 인해 MRI 검사를 받기 위해 1~2달 정도 대기해야 했던 환자들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검사대기기간이 약 2주로 대폭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것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생명나눔 문화확산 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장기기증 문화확산
전남대학교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시작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임상의와 기업이 연계해 AI헬스케어의료기기 관련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개발, 인허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의 고도화와 광주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고도화사업은 모두 44개사 66건이 접수돼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29개사를 선정,
우울증의 한 분류이면서 우리나라 특유의 사회적 문화로 생기는 질환이 있다. 화병에 관한 이야기다. 화병은 대표적인 문화 관련 증후군(culture-bound syndrome)으로 한반도의 독특한 한(恨)의 정서에서 기인한다. 현 시대에 보편적으로 불리는 우울증과 다르게 유난히 정신적인 고통이 신체화돼 나타나는 한국 고유한 증후군과도 같은 질환이다. 김종환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광주 수완점 원장의 도움으로 화병에 관해 알아본다.◇정의화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분노, 억울, 한(恨)과 같은 감정이 해소되지 못한 채 쌓이게 되고
전남대학교병원은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 위치한 청정동물실험사 등 6곳의 연구시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 설치 운영을 허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유전자변형생물체 2등급 연구시설은 바이오안전법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위험한 유전자 조작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LMO)를 다루는 실험실 환경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 및 보안성이 요구된다. 특히 시설 내부는 연구원의 안전과 LMO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와 시설 관리 체계가 구축돼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간에 걸쳐 중동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들을 지도한 교수진(이비인후과 조성일 교수, 외과 류성엽 교수, 정형외과 김동휘 교수)을 포함한 6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조선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 의료진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홍보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의사 및 환자를 유치하는데도 힘썼다.이번 방문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사우디아라비아 환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빈멕국제병원(Vinmec International General Hospital Joint Stock Company)과 암 면역치료 분야 의료 발전을 위해 진료·교육·연구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이제중 암면역치료 연구센터장,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래튀안 빈멕 헬스케어시스템 대표, 도티빅응옥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실장, 누웬수안흥 빈멕 헬스케어시스템 첨단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
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2023 World’s Best Hospitals)’평가 결과 국내 병원 중 20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명의 의료전문가들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2023 세계 최고 병원’ 명단을 인터넷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평가 항목은 ▲의사·병원관계자·보건전문가 온라인 설문조사(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
매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점점 봄이 다가온다. 산에는 벌써 진달래 봉우리가 조금씩 붉어지고 있다. 코로나도 이제는 풍토병으로 되어가고, 독감의 유행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항상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증상이 있다. 바로 마른기침이라는 만성기침이다. 특히 추운 겨울 동안 독감이나 감기 혹은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이 몸살, 고열, 콧물, 목의 통증 등은 없어졌는데 유독 마른기침만 남아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선 감기의 후유증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증상들은 없으니 “그냥 놔두면 사라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22일 광주·전남이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으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소에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될 수 있어서다.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더욱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집밖에 나설 때는 누구나 블랙 아이스로 인한 낙상 사고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고위험군 외출 삼가야추운 겨울철에는 내부 온도보다 외부 온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혈관을 도는 혈액이 적어 말초혈관이 쉽게 수축된다. 보통 심장에서 멀고 혈관이 가늘면서 추위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머리와 손, 발 부위에서 혈관이 수축되기 쉽다.특히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할 좋은 기회이지만,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당뇨병·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음주를 과하게 하면 증상이 더 나빠져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과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