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제24대 5대 핵심전략 및 신규·중점사업 추진계획 발표
코로나이후 지역경제 발전 선도
미래유망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회원사 상생발전 협력사업 확대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제24대 정창선 회장 취임을 맞아 앞으로 3년간 추진할 5대 핵심전략 및 신규·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주상의는 전날 제24대 1차 상임의원회를 열어 5대 핵심전략 및 신규·중점사업 추진계획과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광주상의는 제24대 회장 3년 임기동안 ‘성공비지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로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씽크탱크 ▲회원기업 성장과 발전의 동반자로 정했다.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발전 선도 ▲지역 주력 및 미래유망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의 지속가능 성장 발전 지원 ▲회원기업 상생발전 협력사업 확대 ▲상의 재정확충 및 내부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2023년까지 자체 수입예산 50억원, 회원 2천600개사, 회비 25억원, 정부·지자체 협력사업 30억원 등을 핵심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신규 26건 등 총 63건의 과제를 실천하기로 했다.
광주상의는 제24대 사업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지역기업과 회원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 선도를 위해 미래 유망산업 육성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기업의 대응력 향상 지원,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유망기업 미래 핵심 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기업의 대응력 향상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또 회원사의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해 애로사항 해소,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등을 중점 지원한다.
주요 산업별 상시 모니터링 지원 체제 구축,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및 제도혁신 지원, FTA활용지원센터 확대 운영,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 제공 등 지역기업 판로 및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회원사와 소통, 화합의 기회를 확대하고 상의 재정확충 및 내부역량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 회원 업체 인증사업, 회원 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사업,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비대면 사이버 연수원 개설도 적극 시행한다. 또 의원 분과위원회 구성, 회원사 문화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회원간 인적 네트워크 기회도 제공한다.
상의 재정확충을 위해 기금운용 다양화, 자격검정 확대를 통한 수익증대, 업무관리 효율화를 위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등 내부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한편 제23대 정창선 회장은 지난 3년간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성공 안착에 앞장서는 등 총 132건의 대정부 건의, 정부·지자체 수임사업 확대, 상의회관 성공적 리모델링, 자격검정수입 확대 등 재정 내실화의 성과를 올렸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