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서 고성능 타이어 점유율 확대

 

금호타이어_크루젠HP71

금호타이어가 닛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패스파인더’ 5세대 버전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했다. 성능 면에서도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진양기 금호타이어 미국영업담당 상무는 “미국 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목적 기능을 가진 대형차종에 편중됨에 따라 금호타이어도 제품의 SUV용 라인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패스파인더’ OE 공급을 통해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북미에서의 고성능 타이어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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