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광학소재·렌즈·검사장비 기술 개발

한국광기술원은 27일 ㈜셀릭, ㈜그린광학, 영우DSP 등 자외선 광학소재와 렌즈, 검사장비 전문기업과 함께 광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과제(함께 달리기)인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반도체 결함검사장비용 불화칼슘(CaF2) 광학소재 및 광학모듈 기술개발)의 성공적 수행이 가능해졌다.
지난달부터 2024년 말까지 국비 195억이 투입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은 CaF2 단결정 및 광학모듈 기술개발을 통해 광학소재와 광학부품산업의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20여개 참여기관과 17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 국내 반도체기업 수요에 적합한 자외선 광학소재와 광학렌즈, 검사장비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일본과 독일이 독점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불소계 광학결정 소재(CaF2, MgF2, BaF2)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R&D 기술지원으로 원천소재 내재화를 달성하고 100% 수입 의존도를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기술원 광학렌즈소재연구센터는 산업부와 광주시에서 예산 135억원을 지원 받아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 산업화 지원사업(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도 수행중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반도체 검사장비용 불화칼슘 광학소재, 광학모듈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반도체 결함검사장비의 국산화에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광학산업 기술 자립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