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2.0시대 개막 준비

전남 담양군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축하하고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준비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군은 최근 전남도 시군의회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엔 조영훈 전국의장협의회장과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 최형식 담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국정감사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승남 의원 등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로 참가를 대신했다.
기념식에선 지방의회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지방의회 30년을 되돌아보며 지방분권 시대 의회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선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주요내용과 대응 및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원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정오 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후 1952년 첫 발을 디딘 지방의회는 61년 해산 이후 30년 만인 1991년 부활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왔듯 늘 도민의 삶을 대변하고 도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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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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