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100만명 목표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나서
지난 11월 15일 오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붐 조성과 국회, 정부 등에 시민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내년 4월까지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달 15일 2038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광주·대구 50만명씩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된다.

양 시 100만명 서명자료는 내년도 대한체육회의 국제행사개최계획서 심의, 2023년 문체부·기재부의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의 및 사전타당성 심의, 2024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할 대회 유치신청서 부속서류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동의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다중집합장소, 각종 행사장에 서명운동 서식을 비치해 곳곳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