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경선,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여수시장 경선,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후보 경선이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예비후보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순천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1차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시장 경선 후보는 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2차 경선은 이번주 중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여론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2인이 경선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1차경선 결과 김동현·김영득·노관규· 최용준 예비후보 4명은 공천배제 즉 컷오프 탈락했다.

노 예비후보는 지역 언론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력후보로 꼽혀왔으나 탈락해 다소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노 예비후보의 컷오프 탈락은 지난 2011년 총선 출마를 위해 1년 6개월 만에 순천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전력 때문에 25% 감산 패널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 앞서 실시한 탈·복당인사들에 대한 ‘대통합 대사면’ 방침에 따라 노 예비후보의 탈·복당 전력은 패널티 예외 적용을 받았으나, 정작 ‘직무수행 중도사퇴’ 전력은 사면 받지 못하고 컷오프의 결정적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기초단체장 공천 경선 후보도 4명으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여수시장 경선 후보로 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4명으로 결정했다.

김유화·김현철·박기성·조계원·성해석 예비후보는 컷오프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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