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0.5대 1…21일 필기시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남도일보DB

최근 숨 막히는 청년들의 취업난 속에 ‘바다의 수호자’ 해경이 되려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1일 2022년 제1차 해양경찰 채용 필기시험(순경, 7·9급 일반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 필기시험에는 서해해경청 응시자 대상으로 치러진다.

전체 28명 모집에 29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10.5대 1를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으로 구분해 목포지역 1개 시험장인 목포애향중학교 18개 교실에서 진행된다.

서해해경청은 원활한 시험을 위해 감독관 및 종사자들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한 응시자만 시험장에 들여보내고, 시험 전·후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시험 당일에는 방역담당관 등 전담인력을 배치하며,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예비(격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적성·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26일 발표된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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