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직후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

6·1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전남도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지사 선거에 낙선해서가 아니라 전남 도민의 성원에 저 이정현은 웁니다”며 “출마 선언하고 두 달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다섯 바퀴 돌면서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다양한 제스처로 격려해 주시던 정은 잊지 못할거다.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당선되기도 하고 낙선되기도 하는 병가지상사”라면서 “변함없이 호남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제 할 일 하겠다. 비방 하나 없이 가장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주신 두 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당선되신 김영록 후보께 축하드리고 민점기 후보께 위로를 드린다”면서 “김 지사가 하는 일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기꺼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호남에서 지지하는 당을 바꿔 투표하기란 본적을 바꾸는 일보다 어려웠을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이 혁명가의 심정으로 저를 지지해 주셨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이은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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