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

“전남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으로 126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닌 영광초는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고선미 영광초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함양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교장은 “3빛(얼굴빛-인성, 생각빛-창의, 마음빛-꿈끼·재능) 교육을 목표로 삼고 타인배려(마음빛), 기본학력(생각빛), 심신건강(얼굴빛)으로 자기만의 빛을 발할 수 잇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운영과 교육혁신으로 학생 개개인에 기초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학교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전남 최초 학교의 교장으로서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126년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학생들이 미래의 행복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과 인성을 갖출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 교장은 지난 4월 ‘전남교육의 최초·최고·최다·유일 기록’을 담은 전남교육 기네스북 발간에 맞춰 ‘전남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교장으로서 기네스북 인증서를 받았다.

고 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구축되면 학생들의 미래교육 체험의 장을 확장하고 창의융합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은 영광초의 또다른 100년을 향한 큰 줄기다”고 역설했다.

지역사회와 소통 협력을 통한 교육자산의 문화자산화 의지도 내비쳤다.

고 교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학교 시설을 지역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특히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교육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학교 자산을 지역과 전남교육의 문화자산으로 활용되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영광/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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