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전선포식 열고 대도약 다짐
광주 축하사절단 등 3천여명 참석
점심은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함께
“8기 핵심 과제에 대한 의지 담겨”

 

민선 8기 김영록호 전남도가 1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 사진은 3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에 참배하는 김영록 지사와 문금주 행정부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 전남도 간부 공무원들 모습.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계획 첫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선 8기 시대를 이끈다. 특히 민선 8기 임기 시작일인 1일 예정된 전남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 지사는 대도약 전남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선 8기 첫날인 1일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본청 간부들과 함께 전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현충탑,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 참배를 시작으로 재선 임기 첫날 일정을 이어나간다.

참배 이후 도청 집무실로 복귀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1·2·3호 결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도 나선다.

첫번째 결재는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계획으로 민선 8기 지역경제 발전 의지가 담겼다. 두번째 결재는 복지기동대 행복시책 확대, 세번째는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으로 민생 안정과 농도 전남 발전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점심에는 500여명의 본청 직원들과 구내식당서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비전 선포식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국회 관련 인사, 역대 도지사와 역대 도의회 의장단·의정회, 주민대표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에정인 이날 행사는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정삼 군공항이전사업 추진본부장, 최대범 균형발전정책과장 등 광주시 취임축하사절단이 참석해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문 부시장 등 축하사절단은 선포식 이후 열리는 기념식수 행사에도 참석한다. 기념식수는 전남 22개 시·군의 흙과 광주에서 가져온 흙을 함께 덮고, 잔님 3대 강인 섬진·영산·탐진강 강물을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4년간 민선 7기의 성과들을 뒤로 하고 첨단 전략산업육성과 에너지신산업 허브 구축, 문화·관광 융성 시대 개막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와 현안 사업들에 대한 의지가 담길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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