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종사자 크게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역할 '톡톡'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20년간 지역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02년 사업초기 치과 중심에서 바이오·광의료·정형외과·코스메디케어·안과 등 의료산업 전체로 지원분야를 확대한 결과,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관련 기업의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7.4% 성장했다.
광주 의료산업은 20여년전 관련기업 2개와 매출 2억원에 불과했다. 2020년 501개사와 매출 1조840억원으로 관련 기업과 매출이 크게 늘었다. 종사자 수는 22명에서 4천525명으로 대폭 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와 함께 ‘병원중심 AI사업’을 비롯해 미래 바이오제약산업의 핵심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고순도 펩타이드 국책연구개발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치매예방 사업’ 도 추진중이다.
광주지역 200여개의 화장품 관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사용적합성 실증, 소량 다품종 맞춤형 생산시설(CGMP) 등 신개념의 ‘코스메디케어산업 실증센터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의료헬스케어산업을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미래 성장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함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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