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벌 위한 정책 사업 발굴 집중

전남 신안군은 최근 신안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이 된 날을 기념해 신안 국제 철새심포지엄과 한국습지학회와 함께 자은 씨원리조트에서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서천, 고창,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갯벌은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1천100.86㎢ / 85%)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신안갯벌로 세계유산의 문을 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오며 세계유산 등재라는 역사적인 성과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재청의 후원과 신안군에서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했다.
한국조류학회, 한국습지학회가 함께 신안갯벌의 등재 1주년을 축하했다. 군은 이날 신안갯벌의 보전관리를 위해 온힘을 다해주신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이 시작하고, 신안갯벌이 주축이 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신안군은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생태습지 조성사업,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 확대와 같이 갯벌뿐이 아닌 육상에서의 오염물질을 원천차단하는 등 앞으로도 갯벌을 지키기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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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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