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서
에너지 위기와 신재생에너지 대전환 등
국내외 전문가들 에너지산업 방향 모색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정책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16일 전남 신안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남도일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회 남도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신재생에너지 대전환, 전남 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프라자 자은도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은 신훈영 홍익대 교수의 ‘에너지 위기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의 ‘신재생에너지 대전환, 현안과 과제’,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팀장의 ‘유럽 사례로 본 전남 해상풍력 가치’ 등 기조발제가 이뤄진다.
각각의 기조발제 뒤에는 이동호 목포대 교수와 강금석 한전 전력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실장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요르그 되르푀르(Jorg Weberndorfer) 주한 EU 대표부 교역경제참사관과 주아나 부스타만트 바후스(Joana Bustamante Barros)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경제상무관,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문고영 RWE Renewables Korea 대표,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위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국제포럼에서는 코로나19 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글로벌 화석연료 비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전력 도매시장 가격 급등 등에 대한 해외 선진국의 대응을 살펴본다. 또 유럽의 해상풍력 사례를 통해 전남 해상풍력의 가치와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당면 과제 등을 짚어볼 전망이다.
박준일 남도일보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남도가 대안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는 동력이 무엇인지, 신안군이 동아시아 해상풍력의 진원지로 성장하는데 현안과 과제는 무엇인지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도일보는 그린에너지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향한 지역사회의 도전에 공정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