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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체육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광주 남구민을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남구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김병내 남구청장, 황경아 남구의회의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등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재홍 남구체육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놀고 웃으면서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씽크: 박재홍 / 남구체육회장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고생 많고 마음 움츠렸습니까. 오늘 이 시간 만이라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열심히 놀고 박수 치면서 같이 즐기시라고...   

이에 앞서 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남구에서 큰 지원을 해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성대하게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박재홍 체육회장과 남구체육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씽크: 김병내 / 남구청장
지금 이 행사도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게 구에서 지원이 하나도 안됐습니다. 이번에는 남구를 위해서 이렇게 크게 효 콘서트를 개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효 나눔콘서트는 지역 가수들과 KJN댄스스쿨, 전통무용, 남구장애인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준비해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박재홍 회장을 주축으로 지역 건설업체 CEO로 구성된 CM밴드가 여러 가수들과 무대를 함께해 나눔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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