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흥토건-우미건설-라인산업
전남, 제일건설-금호건설-라인건설 順

 

종합건설사 202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중흥토건이, 전남에서는 제일건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1일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와 전라남도회에 따르면 2023년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를 분석한 결과, 광주시는 중흥토건이, 전남도는 제일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중흥토건㈜이 2조6천498억2천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는 15위로 광주·전남지역 업체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우미건설㈜(1조7천455억9천만원·전국 25위) 2위 ▲㈜라인산업(9천647억3천만원·44위) 3위 ▲㈜대광건영(9천499억8천만원·45위) 4위 ▲보광종합건설㈜(6천140억8천만원·56위) 5위 순이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제일건설㈜이 2조5천102억4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17위였다.

이어 ▲금호건설㈜(2조3천463억3천만원·21위) 2위 ▲㈜라인건설(1조1천762억5천만원·40위) 3위 ▲중흥건설㈜(8천328억5천만원·50위) 4위 ▲금광기업㈜(3천87억4천만원·96위) 5위 순이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상위 100개사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6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중흥토건과 라인건설은 지난해 보다 전국 3단계나 상승했다.

한편 전국 1위~3위는 ㈜삼성물산(20조7천296억원), ㈜현대건설(14조9천791억원), ㈜대우건설(9조7천683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이란 직전 3개년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위탁받아 대한건설협회가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7월말 공시하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1년간 효력을 갖는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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