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00여명 양동시장 찾아
쌀 160㎏ 개미꽃동산에 전달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봉사도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와 세무상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광주세무사고시회(회장 고영동), 광주여성세무사회(회장 박미연) 회원과 사무소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고, 쌀 160㎏을 사회복지법인 개미꽃동산에 전달했다. 장보기에 앞서 화재 대피용 생명구조 타올 100여개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이날 양동시장 2층 전시실에서 3시간여 동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무 상담도 했다. 장보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시장 안에 있는 곰탕집 등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회원 상호 우의도 다졌다.

김용목 양동시장 상인회장은 “세무사들 덕분에 오랜만에 우리 시장이 활기찬 하루를 맞이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지역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무료 세금 상담을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장보기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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