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됐다’ 허위사실 판명, 응분의 책임 물을 때”

제22대 총선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한 주철현 의원(예비후보)이 27일 “본인은 민주당이 실시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 의원은 ‘주철현은 하위 20%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9일경부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민주당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해 개별통보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통보가 모두 끝난 현재까지 공관위원장에게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위 20% 포함됐다는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판명된 만큼, 이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 “주철현이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가짜뉴스’를 작성하는 경우는 물론, 이를 단톡방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도 바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의원은 동일 지역구에 출마한 이용주 예비후보에 대한 경고성 촉구도 이어갔다.
주 의원은 “이용주 예비후보에게도 엄중히 촉구한다”며 “가짜뉴스를 이용한 무차별 흑색선전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주 의원은 “현명한 시민들께서는 주철현을 매도하는 그런 얄팍한 가짜뉴스를 이용한 흑색 선전·선동에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이 후보는 즉시 가짜뉴스 선동을 중단하고, 시민들께 공개 사과와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선출직 후보로 나선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