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 헌혈자·혈액사업 기여자 표창, 헌혈 캠페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3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13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수 원장과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 홍성인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김왕석 전남 강진군 주무관 등 내빈과 대표 수상자, 적십자 봉사원 및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다회 헌혈자 및 혈액사업에 기여자들에 대한적십자 회장 표창, 본부장 표창, 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육군 제1989부대과 송도선씨, 광주광역시장 표창에 나병준씨 등 6명, 전라남도지사 표창에 김선영씨 등 6명을 비롯해 총 79명이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로는 기념식 참가자 모두가 충장로 일대에서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동수 원장은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은 수상자를 비롯해 전국의 헌혈자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헌혈자가 존경받는 헌혈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예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돕는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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