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매트·선바이저·발포 흡음재 생산
20년 업력 기반, 우수 품질 기술 보유
현대기아차, ㈜무등기업 등 주거래처
지난해 매출 185억→올해 300억 목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노력”

2001년에 설립된 ㈜효광은 자동차 내장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선바이저(햇빛가리개), 카매트(차량보조매트), 발포 흡음재다. 특히 카매트의 경우 전체 매출 비중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효광은 20년 업력 기반으로 우수품질 노하우와 국내 완성차 업계 1차벤더 네트워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현대기아 자동차, 현대모비스, ㈜무등기업, ㈜용산 등이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2022년 165억 원에서 1년 만에 20억원의 매출이 상승해 지난해 185억 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 삼고 있다.
이같은 성장에는 품질중심 연구개발이 한몫했다.
효광은 기존 선바이저와 카매트를 발전시켜 조명이 부착된 선바이저, 친환경 소재 원단, 연소성 강화를 위한 난연 소재 접목 카매트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신발살균기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사업확장에 힘쓰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효광은 2020년에는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2021년에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 돼 상승주가를 올리고 있다.

올해 목표는 IATF16949 인증 획득, SP3(셀토스 후속), OVK(광주공장 신규 전기차), AX1 EV(캐스퍼 전기차) 등 신규 전기차 모델 수주다.
또 매출 다각화를 위한 R&D 연구 개발, 새로운 아이템인 신발살균기 시장장악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쟁사 기술동향을 파악, 품질 수준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주시와 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효광의 중장기적인 비전은 신규 매출처와 아이템의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가전 및 헬스 제품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남주 효광 대표는 “품질 중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자동차 내장재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