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스템 설비 강자
13년 업력…우수 KS인증 제품 등 보유
에너지공단, KEPCO 등 140개 거래처
22년 광주시 명품기업 선정 ‘상승 주가’
향후 5년 내 AI 접목 시스템 개발 목표

에너지특화기업 ㈜엠알티는 2011년에 설립된 이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비와 각종 자동제어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약 70여 종의 KS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와 주변기기를 직접 개발, 제조해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교통신호기나 원격접속 장치 기술도 우수하다.

주력 제품은 태양광발전설비, 주변기기,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제품들은 전체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특화된 기술력으로 민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LH공사, 서울시, KEPCO 등 약 140여 개사를 거래처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청의 교통신호기 신설 및 보수공사에도 기술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교통흐름도 책임지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엠알티는 2021년 에너지특화기업에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광주시 명품기업으로 우뚝 서 상승주가를 달리고 있다. 지역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3년간 매출은 보합세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품질 중심 기술개발이 한 몫 했다.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전자, 제어계측, 전기공사에 대한 자체 보유기술를 갖고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엠알티는 최근 태양광발전설비의 실시간 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시스템 문제점을 파악해 발전 지속성 유지와 에너지 생산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최신 고효율 태양광모듈에 최적화 돼 안전성이 강화됐다.
앞으로 목표는 향후 5년 이내 인공지능 접목 태양광발전 설비 유지보수와 생산량 향상하는 차세대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스템 설비 분야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선기주 ㈜엠알티 대표는 “기술 혁신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고, 태양광발전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